부석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농부의 일상. 농부는 이른 아침(오전 06시03분)부터 논밭으로 나간다. 곧 있을 모내기를 위해 땅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밭에다 비료를 뿌린다. 이제 비료를 뿌리는 것도 등에 지고 있는 기계가 알아서 잘 살포해 준다. 이제 모내기 철이 돌아온 것 같다. 대풍을 기대해 본다. ↓공무원이 퇴근 할 시간이 넘도록 농부는 과수원에 과수나무 소독(오후18시 23분)을 실시한다. 더 굵고 더 맛있는 사과를 위해 이렇게 농부는 쉴 틈 없이 일을 한다. 농사도 게으른 사람은 엄두도 못 낼 업종이다. 가장 부지런해야 할 업종이 바로 농사일일 것이다. 생각하고 연구하고 부지런한 자만이 더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더보기 애기똥풀(2). 며칠 전(4.25일) 애기똥풍을 올렸는데 블벗님 한 분이 좀 싱싱한 걸을 올리지라는 말씀을 하셔서 여기 싱싱한 어린 모습의 그림을 올려 본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부르는 이 풀이 우리 동네 지천에 늘려 노란 꽃을 피우고 있지만 농부들에게는 그렇게 환영을 받지는 못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젖풀, 까치다리, 싸아똥 등이 있다. 달여서 버짐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여 버짐풀이란 이름도 있다.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이라고 한다. 더보기 나물 캐는 아낙. 따뜻한 봄날 아낙은 지천에 늘려있는 봄나물을 캐며 봄의 향기를 만끽한다. 오늘 저녁은 이 나물들이 밥상에 올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 어려운 시기에 봄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교회가 보이는 풍경. 갈대밭이 펼쳐지는 냇가 뒤로 교회가 보이고 뒤로 보이는 먼산은 부석사가 있는 봉황산도 보인다. 사진을 담아보면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확실히 산골짜기 임을 알 수 있다. 부석면 초입에 들어오면서 낙하암이라는 소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 부석면의 특산물인 부석사과가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붉은색 봉오리가 피어나면서 하얀색으로 변한다. 이제 곧 부석은 하얀 사과꽃으로 장관을 이룰 것이다. 더보기 백로 도래지. 경북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에는 백로 도래지가 있다. 멀리서 보아도 소나무 위에 앉아있는 백로가 엄청난 것 같다. 해마다 여기를 찾아오는 백로를 한 번 담고 싶었는데 장비 부족으로 넘기곤 했는데 오늘은 300mm 렌즈로 멀리서 담았는데 역시 하얀 점으로만 나타난다. 한 10여 년 전에 가까이 가서 담은 일이 있었는데 백로의 오물 냄새는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동네 사람들도 그 냄새로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영주에서 부석사를 가다 보면 백로 도래지 전망대가 나오고 여기를 만날 수 있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두 할매. ↓따뜻한 양지 녘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라 한 장 담아본다. 무엇이든지 아끼고 고쳐서 쓰려는 저 마음은 평생을 두고두고 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집안에는 온갖 잡다한 것들이 꽉 들어차 있다. 우리 동네는 코로나 19 하고는 큰 관계가 없는 청정 지역이지만 할머니는 그래도 마스크는 일상으로 사용하고 계신다.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 '어매, 마스크 꼭 써야 하니더' 하며 얼마나 강조를 했겠는가....? ↓산책길에서 만난 할머니는 그냥 다니면 심심하다고 큰 바케스를 유모차에 싣고 달래랑 냉이랑 봄나물을 캐시면서 운동삼아 저녁 찬거리를 하신다고 참 열심인 것을 보니 봄은 역시 우리들에게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한다. 이 할매도 역시 마스크는 잘하고 계신다. 자식들의 성화가 얼마나 있.. 더보기 서리꽃. 이번 겨울에 눈 구경은 이제 헛빵이고 이렇게 내린 상고대 서리꽃이라도 실컷 구경이나 해야겠다. 이렇게 눈이 안 오다가도 3월이 들어서면 폭설이 내린 일이 어디 한두 번이었나. 그때라도 가서 눈 구경을 해야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동네 어귀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6)-무영사진관. 동네 사진관.... 그래도 한 때는 참 바쁜 집이었다. 동네 회갑 잔치며 마을회관에서 하는 결혼식이며 아이들 돌잔치까지 안 가는 데가 없었는데.... 지금은 전 국민 작가의 시대가 도래하고 휴대폰 카메라가의 성능이 우수해서 동네 사진관은 결국 문을 닫았다. 그래도 사진관 사장님은 미련이 남는지 저 사진관 이름은 떼어내지를 못한다. 우리들 추억 속에 남아있는 한 언저리의 모습이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창고작) 이런 날도 2. 작년 1월에는 우리 동네에서도 이런 날이 있었는데 올해도 또 상고대가 생길까? 온 동네가 상고대로 덮힌 이 날은 정말 신나게 셔터를 눌렸었는데....... 아마 2020년 올해 날씨로 보아 좀 어려울 것만 같다. (2019년 1월 14일 동네에서 담다.) 더보기 벗겨드립니다. 이 간판을 보고는 처음에 웃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나가는 아지매들 삼삼오오 나누는 이야기들 '벗겨 준데'......ㅎㅎㅎ 지나가는 아이들까지 '벗겨 준단다'.... 이 방앗간 사장님 정말 광고 효과 만점인 간판을 달았다. 나도 한참을 웃었다. (부석면 oo방앗간에서 담다.) 더보기 부석면. 새해가 밝았지만, 부석면 중심가인 이 도로는 이렇게 쥐죽은 듯 조용하다. 3도(경상북도, 강원도,충청북도)가 접경해 있는 인구 3,200여명이 살고 있는 조용한 산골 촌 동네다. 더보기 경자년 아침. 경자년 새해 처음으로 눌러 본 셧터다. 기다려도 우리 동네는 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희망찬 경자년의 날은 밝았다. 이제 시작하는 새해 아침에 많은 복들 받으시기를 바라면서 첫 포스팅을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2)-할매들의 손두부 만들기. 동네 노인회원들인 할매들이 한둘이 모이시더니만 이렇게 아궁이를 놓고 솥을 걸어 물도 끓인다. 분명히 무언가를 하실 모습이다. 오라.... 손두부를 만드시는 모양이다. 왕년에 하든 솜씨를 발휘해서 너나 나나 힘을 모으는 모습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 더보기 부석사 안양루.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축. 더보기 겨울인가 보다. 논바닥을 보니 겨울의 모습이 완연하다. 이른 아침에 본 논바닥은 겨울을 알리는 듯 얼어붙기 시작한다. 햐~~아직 가을도 끝나지 않았는데.....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우리 동네는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가 보다. 완연한 겨울의 논바닥을 볼 수 있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99)-체육시간. 아이들의 체육 시간인 듯 축구를 하면서 노는 모습이 참 씩씩하고 보기도 좋다. 그런데 아무리 세어보아도 축구 한 팀이 되지를 않는 숫자이다. 내가 알기로는 학생 수가 부족해서 5-6학년이 함께 체육 수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학생들은 다른 곳에서 다른 놀이를 하고 있는 모양..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