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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보사진

물안개 피는 안동호. 물안개가 정~말 장관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호 월영교에서 담았다. 더보기
걸어서 도담 까지(20221225). 남한강이 얼어 걸어서 도담까지 용감히 가는 저런 배짱은 어디에서 나올까? 안전 불감증이 만들어 낸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내가 볼 때는 아직 꽁꽁 얼지는 않은 것 같은데 자기가 저렇게 들어 갔는데도 갑자기 얼음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안전 관리를 잘못했다고 내 새끼 살려내라고 시위를 벌일 것인가? (2022년 12월 25일 충북 단양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동네 #23-동구밖 겨울 풍경. 우리 동네 동구밖으로 나서면서 저 모랭 이를 돌면 과수원이 나온다. 과수원 가는 길이 지금은 겨울이라 이렇게 횅하다. 옛날에는 논바닥에서 시게또도 타고 그렇게 놀았건만 지금은 횅한 논바닥만 멀뚱한 모습으로 보인다. 여기서 시게또 타고 놀 아이들이 없다. 더보기
삼포(蔘圃)에도 눈이. 삼포에도 눈이 내린다. ※ 삼포 - 삼을 재배하는 밭.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대설 주의보.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 내려진 오늘이다. 우리 동네도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제법 많이 내렸다. 그냥 마당에 서서 담장으로 심어놓은 사철나무를 담았다. 올해는 눈이 참 자주 내린다. 이런 날은 안 나가는 것이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 (우리집에서 담다.) 더보기
죽계구곡 2곡(청운대). 소백산의 겨울을 실감케 한다. 주세붕은 소백산 희 구름이 비추는 곳이라고 백운대라 하였고, 이황은 소수서원 백운동과 구별할 수 있도록 청운대로 바꾸었다고 한다. 부딪쳐 휘감아 흐르는 물길 속에 우뚝 서 자신의 존재를 지켜나가는 바위 앞에서 스스로 청운의 꿈을 키운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장독대. 사진을 담는 사람들에게는 장독대에 눈이 조금만 더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는 적설량이었다. (경북 영주 선비촌 장말손 종택에서 담다.) ※ 참고로 장말손 종택 원 건물은 경북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다. 더보기
작업. 아무리 추워도 작업은 계속된다. 소위 말하는 돈내기 작업이라 자기 목표는 빨리 끝내는 것이 상책이다. 소백산 칼바람이 부는데도 개의치 않고 작업을 계속한다. 선비촌 초가지붕을 교체하는 작업을 담아보았다.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고드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렇게 매서운 추위를 느낀다. 초가집 처마에 만들어진 고드름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본다. 오늘 청풍호를 담으러 가다가 죽령을 넘어서니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엄청 센 눈보라가 날리는 것을 보고는 단양 IC에서 회군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선비촌에 들러 겨울 풍경 몇 장을 담아왔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동요 고드름)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 봄의 전령사라고 부르는 산수유가 이제는 빨간 열매를 맺어 참 멋진 모습으로 선 보인다. 노란 꽃도 예쁘지만 가을에 보는 빨간 열매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경북 봉화 띠띠미 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문화재 탐방 #19-체화정. 보물 제2051호. 1761년(영조 37)에 창건하여 만포(晩圃) 이민적(李敏迪)이 학문을 닦고 형인 이민정(李敏政)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정자 이름인 ‘체화(棣華)’는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고 한다. 정자 앞쪽의 삼층 도지(三層 島池)라는 못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정자 뒤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수목이 울창하여 경관과 지세가 좋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하고 있다. 더보기
금낭화. 요즈음은 우리 집 마당과 이웃집 마당을 기웃거리며 이렇게 담아본다. 코로나로 멀리 갈 수 없는 형편이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이런 소재라도 있어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오늘은 이웃집 마당의 금낭화를 담아 본다. 아치형으로 활대처럼 곧게 뻗은 꽃대에 아이들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꽃이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 라고도 부른다. 어찌 보면 말괄량이소녀 ‘삐삐’의 머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 . .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57)-아직도. 일상 이야기(157)-아직도. 경북 봉화 골짜기 마을을 지나가다가 만난 장면이다. 연로하신 아버지와 아들이 쟁기를 소에다 묶고 밭을 가는 장면을 보다. 아직도 이런 장면을 만날 수 있다는 행운을 얻었다. 이제는 모든 농사를 기계에 의존해서 짓고 있지만 이 어르신은 아직도 가축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것을 보니 고집이 보통은 아니신가 보다. . . . 어르신요 웬만하면 관리기 한 대 들이시지요..... 더보기
아침. 우리 집에서 경북 봉화군 물야면을 가다 보면 나타나는 솔숲에 아침이 열린다. 동네 앞 솔숲이라 솔향기 맡으며 힐링도 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이 광경을 지나칠 수 없어 카메라를 꺼내 든다. . . . 봉화 근무 시 출근길에 담아 둔 사진이다. 더보기
자작나무. 며칠 전에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았을 때 횅한 수목원에서 담을 것은 별로 없고해서 자작나무를 틸딩샷으로 담아 보았다. 자작나무가 아직은 어린 나무라 원하는 만큼의 작품은 담을 수가 없었다. . . . 그냥 심심해서 담아보았을 뿐이다. 더보기
부석사에서. 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것 같다. 부석사에서 내려다본모습의 산너울은 너무 멋지게 펼쳐지지만 겨울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듯하다. 멀리 보이는 소백산을 보면서 일몰을 담으면 참 멋진 그림이 펼쳐지는데.... . . . 이제는 시즌이 아닌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