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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빈집. 빈집치고는 너무 깨끗하다. 마당에 잡초도 하나 없다. 어디 멀리 갔는지 모르지만 수시로 들러 정리를 하는가 보다. 문전 텃밭에도 작물이 잘 자라고 있다. 다음 이 집 앞을 지날 때 동네 사람에게 한 번 물어보아야겠다. 시골에는 이런 빈집들이 넘쳐난다. . 이것도 큰 문제다. 더보기
홍옥. 새콤 달콤한 사과의 대명사 홍옥이다. 요즈음 과수원에서는 옛날 그 명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래도 시원 새콤함을 찾는 이들이 있어 근근히 홍옥의 명맥을 이어간다. 우리 부석에서는 그 많은 과수원 중에서 아마 이 과수원(햇빛농원)에서만 이 홍옥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햇빛농원에서 담다.) 더보기
사과나무. 부석은 지금 사과 꽃으로 온 동네가 하얀 눈이 내린 것 같다. 사과나무를 담아도 요즈음 신 품종은 나무가 그냥 쭉 뻗어 별 포옴이 없는데 옛날에 심어 놓은 나무들은 수형이 멋져서 꽃도 담으면 그 모습이 더 멋지다. 이런 나무는 지금 거의 다 베어내고 찾아보기가 어렵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사그레이에서 담다.) 더보기
복사꽃. 중앙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나와서 부석사를 가다 보면 풍기가 제일 먼저 나온다. 여기는 인삼이 유명해서 천하 세계 제일이라고 하는 인삼밭이 쫙 깔리고 눈에 들어온다. 풍기를 지나 순흥에 오면 여기는 복숭아와 자두가 온 동네를 가득 메우고 있다. 다음에 도착하는 곳이 단산이라는 곳인데 여기는 포도 산지로 유명하다. 단산 포도는 소백산 아래 고랭지에서 재배를 해서 당도가 높고 그 맛이 기가 막힌다. 마지막 동네 부석을 오면 사과가 유명해서 부석 동네 거의 전체를 사과 과수원이 차지하고 있다. 부석 사과는 그 이름값이 하도 유명하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 유명한 순흥 복숭아 과수원에서는 지금 복사꽃이 한창이다. 복숭아 열매가 맺히면 새들이 하도 쫓아 대니 주인장은 대비책으로 아예 궁여지책으로 마네킹.. 더보기
동산에 올라 보니. 동산에 올라 보니 부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학교도 보이고 교회도 보인다. 한 때는 면 단위 도시로서는 큰 편에 들어갔고 학교 아이도 1,000명이 넘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쪼그라들어 겨우 35명의 학생이 학교를 유지하고 있다. 하기사 부석면민 전체가 3,000명 정도 되니 앞으로가 더 문제다. 더보기
좌판. 부석사 가는 길목에서 담았다. 다른 좌판 은 모두 쉬는데 이 할매만 혼자 굿굿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평일이라 부석사를 찾는 관광광객도 없는데 오늘은 과연 얼마나 팔 수 있을지 참 안스러운 마음만 든다. 더보기
추억의 시골 다방.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촬영지. 더보기
겨울 아침. 꽁꽁 얼어붙은 논바닥을 보니 겨울의 중심에 선 것 같다. 그래도 밝아오는 아침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애서 담다.) 더보기
삼포(蔘圃)에도 눈이. 삼포에도 눈이 내린다. ※ 삼포 - 삼을 재배하는 밭.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사과 알이 익는다. 억수로 쏟아지는 장맛비도 이기고 과수원의 사과는 이렇게 익어간다. 이제 사과 굵기가 제법이다. 풍년이 서서히 눈 앞으로 다가온다. 더보기
순정 다방. ↓ 부석에 오면 순정 다방을 만날 수 있다. ↓ 2005년 이 순정다방에서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너는 내 운명'을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 순정 다방은 아직도 성업 중에 있다. 더보기
교회가 보이는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