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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오지. 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홀로 있는 집 한 채. 말끔히 수리도 끝내고 겨울을 날 화목도 거뜬히 쌓아놓고 여기가 바로 자연인이 살고 있는 집이 아닐까? 경북 봉화 오지에서 담았다. 더보기
극락왕생 하소서... 이제 망자를 좋은 곳으로 보내려 가는 순간을 담았다. 망자의 49제를 치르는 날. (축서사에서 담다.) 더보기
고택과 산수유. 산수유는 이제 봄보다 가을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옛날 같았으면 도저히 볼 수 없는 풍경인데 산수유 열매가 돈이 되지 않으니 거덜 떠 보지도 않는다. 빨간 산수유가 너무 예쁘다. 더보기
가을이 가고 있다. 풍경은 쓸쓸함만 더해 가고 가을은 이렇게 가고 있는 모양이다. 봉화는 겨울이 일찍 오는 첩첩산중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변화인 것 같다. 어제오늘 날씨 탓인지 가을 색감이 확연히 달라 보인다.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의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 더보기
산책. 할매가 산책을 간다고 길은 나섰지만 막상 갈 곳은 없다. 이 산골에 산타마을이라고 들어서고는 외지인만 들썩이니 내 또래 할망구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냥 사람 구경하러 도로를 배회하며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다. 나는 옛날 산골 그 모습이 훨씬 더 좋은 기라..... (경북 봉화 분천리 산타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알파카. 알파카는 페루 중남부와 볼리비아 서부에 한정되어 분포한다. 알파카는 4종의 라마류 중 그 분포범위가 가장 좁다. 알파카는 고도가 4,000∼4,800m 정도인 습지에 사는데 대기중 산소 농도가 낮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적혈구 밀도가 매우 높다. 주로 털을 얻기 위해 가축으로 키우며, 알파카의 털과 면을 혼합해서 알파카라는 이름의 직물을 만든다. 알파카의 털은 부드럽고 따뜻하여 고가에 거래된다. 알파카는 개체별로 털의 색깔이 다양한 편이라 별도의 화학적인 염색 작업 없이도 크게 8가지 정도의 색상으로 옷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는 알파카 코트는 다른 재료에 알파카를 혼합해서 만들어지는 옷으로, 100% 알파카는 매우 보기 힘들다.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가을로 가는 길목. 댑싸리도 이제 색깔이 가을로 간다. 가을 느낌을 볼 수 있는 수목원 정원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 이곳 우리 동네는 아침저녁으로 늦가을의 쌀쌀함을 느낀다. 더보기
사람 사람 사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을 찾았다.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는 탓도 있지만 봉자 페스티벌 행사도 하니 가족끼리 많은 나들이 객들이 수목원을 찾은 것 같다. 가끔 이 수목원을 찾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본다. 더보기
가을이 오는 소리. 경북 봉화 지림사로 가는 길목에는 가을이 오는 소리로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노래하고 계절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확연이 느낄 수 있다. (경북 봉화군 지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담다.) 더보기
제주상사화(20230819). 2023년 8월 19일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은 제주상사화다. 더보기
백합 '트레비'. 백합이 우리 동네에서는 벌써 피고 지고가 끝났는데 이곳 백두대간 수목원에서는 이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늘 백합은 원 없이 많이 보았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봉화 수목원에는 그래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나도 그중에서 한 명이지만..... 정말 숨이 탁탁 막히는 날씨였다. 더보기
봉화 도암정. 장마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연꽃을 담아 볼 요량으로 봉화 도암정을 찾았다. 다른 연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연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아직 봉오리만 맺힌 상태로 도착하는 순간 한숨만 나온다. 도암정 앞 연못의 연꽃 인증 샷으로 한 장 담아왔다. 참고로 도암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 1년(1650) 무렵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 토론, 풍류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간결하게 꾸민 건물로 가운데 칸은 마루를 놓았고 양쪽에 온돌방을 두었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정자 앞의 연못, 인공섬, 큰 바위들과 노송 등 주변 경관과 정자가 잘 어우러져 당시 양반들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
수국 터널. 지금은 수국의 계절.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
인동초/루드베키아(20230701). 얼른 보면 노란색의 큰 코스모스처럼 보이는 루드베키아, 다른 말로 '천인국'이라고도 한다. 요즘 도로변 여기저기 가장 흔히 볼수 있는 화단용 초화류다.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
이삭꼬리풀 '로트퍼쇼'. 더보기
또 다른 세상. 연못 속의 세상은 또 다른 세계를 만든다.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오늘이었다. 작열하는 태양이지만 그래도 장맛비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