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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106)-무영사진관.

 

 

동네 사진관.... 그래도 한 때는 참 바쁜 집이었다.

동네 회갑 잔치며 마을회관에서 하는 결혼식이며 아이들 돌잔치까지 안 가는 데가 없었는데....

지금은 전 국민 작가의 시대가 도래하고 휴대폰 카메라가의 성능이 우수해서 동네 사진관은 결국 문을 닫았다.

그래도 사진관 사장님은 미련이 남는지 저 사진관 이름은 떼어내지를 못한다.

우리들 추억 속에 남아있는 한 언저리의 모습이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