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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오늘 # 79.(20220204) 더보기
이런 날도 있었다.(20190114) 2019년에 온 동네에 상고대가 내린 날이 있었다. 마을 한복판에서 상고대가 이렇게 선명하게 내린 것은 처음 본다. 이날 이후로 상고대를 본 일이 없었다. 사진은 확실히 기록이다. 소양강이나 남한강엘 가야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동네에서 이렇게 상고대를 만나다니 특별한 행운이 있었던 날이다. 학교 운동장의 나무에도 상고대가 피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일이 여기서 벌어졌었다. 더보기
오늘 #62.(20211219) 눈이 오다. 눈이라고 오기는 했는데 정말 조금 오다 말았는 것 같이 왔다. 다른 지방에는 많은 눈이 왔다고 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맛만 보여준다. 요정도의 눈도 집 앞을 치우는데 애를 먹었다. 더보기
오늘 #57.(20211210) 하늘이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근래에 이렇게 좋은 하늘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서리는 오늘도 내렸다. 이른 아침 맑은 하늘을 보니 마음까지 다 시원하다. 블친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더보기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옛날 같았으면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가 교회 앞바당을 떡하니 장식하고 있을 텐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대놓고 화려하게 하지도 못 한다.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이렇게 표시만 해 놓은 것 같다. 예수님, 하나님도 코로나는 어찌할 수가 없으신 모양이다. 어째 꺼나 교회 트리에 불이 들어오니 세월이 가고 있구나를 느낀다. 하늘에서 예수님도 다 이해를 하시겠지..... (부석면 부석교회를 담다.) 더보기
오늘 #47. 주말인 오늘은 안개가 가득한 아침으로 출발을 한다. 창문을 여는 순간 짙은 안개가 눈앞으로 다가오더니 사진을 담는 순간에도 자욱한 안개는 부석 전체를 덮고 있다. 안개가 끼면 그날은 날이 좋다고 했으니 주말인 오늘은 나들이도 생각해 보아야겠다. 더보기
동네 #14. 우리 동네는 소백산 맑은 물을 공급하는 부석 정수장도 있다. 이 정수장에서 물을 정수하여 영주시 북부권역으로 소백산 맑은물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는 수돗물을 아무 거리낌 없이 그대로 직수로 마시고 있다. 우리 동네 참 좋은 동네다. 더보기
동네 #1. 오늘 산책길에서 담은 그림이다. 메밀꽃도 피어 한창이고 그 뒤로 인삼포가 자리를 잡고 6년의 시간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비닐하우스동은 화훼농가로 거베라를 생산하고 있다. 사과 과수원만 있는 동네에 특화된 사업으로 억대의 농부들이 열심히 일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더보기
결실. 사과가 익어가는 것을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온 것 같다. 이 사과의 품명은 '홍로'라고 하는데 다가오는 추석 차례상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며칠 전까지 봉지가 씌여져 있었는데 이제 봉지를 벗겨내고 자연 채광으로 상품을 만들고 있다. 잘 익어가는 사과를 바라다 보는 농부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지어졌으면 좋겠다. . . . 경북 영주 사과 많이 드십시오. 더보기
아침 이슬. 출사를 나가지 않을 때는 집 앞 논에서 자라는 벼를 보며 이른 아침 이슬을 담아본다. 요즈음같이 함부로 나다니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이 것으로도 만족할 수 밖에는 없다. 그래도 주위에 이런 소재라도 있어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 . . 시절은 어수선해도 벼는 쑥쑥 잘도 자란다. 더보기
안개. 사월 초파일 오늘 아침은 이렇게 꽉 찬 안개로 시작한다. 한치 잎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안개가 온 동네를 뒤덮었다. 평소 같으면 뒷 배경으로 동네가 보일 텐데 아무것도 보이 지를 않는다. 안개가 있는 날은 날씨가 참 좋았었는데 '부처님 오신 날' 오늘(5월 19일)은 날씨가 아마 화창할 것 같다. . . . 안개가 나에게 멋진 소재가 되어준 아침이다. 더보기
소천5리(사그레이). 부석면의 한 동네를 이루고 있는 소천 5리를 평소에 우리는 이 동네를 옛 이름 사그레이라 부른다. 한 6-70 가구가 살고 있는 이 동네 사람들은 거의 사과 농사를 짓는다. 언덕베기에서 내려다 보니 하얀 사과꽃이 온 동네를 뒤덮었다. 소천 5리의 봄을 기록으로 남겨둔다. . . . 가을에 빨간 사과가 열리면 동네가 더 멋지겠지. 오늘은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 부터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5월 행복하게 맞이하십시오. 더보기
사과꽃이 피다. 부석 사과꽃이 피었다. 부석 온 동네가 새하얀 사과꽃으로 덮인다. 이제 이 동네 농부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 꽃을 쏚아주랴 적과를 해주랴...... 사과를 따주랴. . . . 결실의 그 날까지. 더보기
사과꽃. 이제 사과꽃 봉오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4월 25일이 넘어서 꽃봉오리가 터졌는데 올해는 온난화 기후 영향으로 일주일 가량 일찍 꽃봉오리가 터지는 것 같다. 이제 부석에 들어오면 온천지에 하얀 사과꽃 향으로 가득할 것이다. 더보기
사과꽃 봉오리. 과수원을 지나다 보니 사과나무에도 꽃봉오리가 맺는다. 이렇게 빨간 봉오리가 꽃을 피우면서 흰꽃으로 절정을 이룬다. 여기 부석은 온 동네가 사과 과수원이라 꽃이 한창일 때는 하얀 사과꽃이 온천지를 덮는다. 사과꽃이 피면 벚꽃이 필 때 보다 더 멋지다. . . . 이제 곧 사과꽃이 피겠지. 더보기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문화재 탐방(3) -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부석사 무량수전 동쪽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의 너비가 매우 넓고 탑신 1층의 몸돌 또한 높이에 비해 너비가 넓어서 장중해 보인다. 기단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아래층 기단은 가운데에 2개씩의 조각을 두고 위층 기단에는 하나씩을 두었다.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들은 밑면의 받침이 5단으로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1960년 해체하여 복원할 때 철재 탑, 불상의 파편, 구슬 등이 발견되었고 이때 일부 파손된 부분은 새로운 부재로 보충하였다. 탑은 원래 법당 앞에 건립되는 것이 통례이나 이 석탑은 법당의 동쪽에 세워져 있어 눈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