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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수초. 다른 지방에서는 복수초 꽃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인데 여기 봉화 산골짜기는 아직 이렇게 봉오리만 맺은 놈이 있는가 하면 성질 급한 놈은 이렇게 먼저 꽃을 피운다. 똑같은 뿌리에서도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활짝 핀 복수초에게는 벌써 작업에 들아가 열심히 꿀을 모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더보기
울릉산마늘. 명이나물이라고 하는 울릉산마늘이 이제 봄기운을 받아 땅을 헤집고 올라온다. 오늘은 정말 봄 날씨 같이 너무 따뜻하다. 이 산골짜기도 봄은 찾아왔는가 보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더보기
봄. 더보기
일상 이야기 #252-딱 한 집. 부석사 올라가는 길 한쪽에는 가판대가 줄을 서고 있다. 여기는 무분별한 노점상을 막기 위해 영주시에서 동네 주민들에게 복지 차원에서 가판대를 만들어 주었다.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전 가판대가 전부 열리지 않았는데 여기 딱 한 집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 있었다. 손님도 없고 한데 집에서 쉬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습관적으로 나와있는 모습이다. 관광객이 없으니 당연히 손님도 없다. 참 딱한 모습이다. 더보기
부석사 관음전 가는 길. 우리나라 아름다운 절집으로 선정된 부석사를 가면 돌담으로 쌓아놓은 축대가 참 멋지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저 멀리 보이는 관음전으로 간다. 관음전에 앞에 서서 소백산을 바라보면 참 아름다운 산너울이 펼쳐진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이 길에서 사람을 볼 수 없다. 참 아쉬운 대목이다. 더보기
추천작. 내가 활동하고 있는 모 사진 협회에서 작품 '소백산'이 홈페이지 추천작으로 선정되어 1면에 올랐다. 이 사진은 며칠 전 여기 블로그에도 올렸었다. 더보기
부석사에서 바라본 소백산. 부석사 올라 배흘림기둥에 서면 저 멀리 소백산이 눈에 들어온다. 펼쳐지는 산너울이 참 멋지다. 석양이 참 아름다운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그 석양각을 맞출 수 없다. 오늘은 날씨도 비가 올 것 같아 영 엉망이 되어버린 풍경이 되어 버렸다.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니 오늘이 아니면 또 내일이라도 가면 된다. 섭섭하게 생각을 말자. 더보기
영주 부석사 범종각(보물).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예정했던 영덕으로부터 울진 죽변항까지 가지를 못하고 동네에 있는 부석사를 잠깐 찾았다. 부석사를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범종각에는 불전사물인 범종(梵鐘), 법고(法鼓), 운판(雲板), 목어(木魚)가 있는데 부석사 범종각에는 법고, 운판, 목어만 있다. 범종은 그 아래 종각에 모셔져 있다. 이 범종각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범종각 올라가는 입구에는 봄을 알리는 산수유가 피기 시작한다. 더보기
효심. 늙으신 노모를 모시고 기꺼이 절간을 찾은 모자의 뒷모습을 보니 아들의 효심을 절로 느낄 수 있다. 부모가 조금만 거동이 불편해도 요양원으로 모시는 요즈음 보통 젊은이는 아닌 것 같다. 노인을 공경하는 시대는 이제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 되었으니 참 안타까운 세태에 우리는 살고 있다. (김천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직지사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문이다.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東國第一伽藍黃嶽山門) 편액의 글씨는 여초 김응현(如初 金應顯; 1927~2007)의 작품이다. 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사찰이다. ​ 더보기
선비. 경상북도교육청 영주 선비 도서관을 가면 만날 수 있는 선비의 모습 선비가 과거장에 나가서 답안을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선비 도서관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선비의 일상 모습을 만들어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당시 선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첩첩산중. 백두대간 수목원이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첩첩산중이다. 그 첩첩산중을 형상화해서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다. 더보기
소백산. 소백산 천문대를 바라보니 한겨울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봄이라고 새싹을 틔우던 것들이 깜짝 놀라 아직은 내가 나올 때가 아니구나 하면서 다시 쏙 들어갈 것만 같은 오늘(3월 7일) 하루였다. 봄을 시샘하는 겨울도 참 대단하다. 더보기
금수저 고양이. 더보기
오늘 #165-눈. 겨울에는 그렇게 오지 않던 눈이 또 내린다. 새벽에는 비가 그렇게 오더니 이제는 눈으로 바뀌었다. 2024년 새봄은 정말 궂은 날씨로 시작되는가 보다. 더보기
빈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