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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51-몰골. 매일 우리 집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고양이다. 이제 나이가 들고 병이 드니 몰골이 말이 아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니 다 똑 같은 모양이다. 우리 집에 오던 많은 고양이들 중에 마지막 남은 고양이다. 그 많던 고양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닌 것 같다. 이제 카메라를 가까이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 만사가 귀찮은가 보다. 옛날 같았으면 쏜살같이 도망을 갔을 텐데... 더보기
도담삼봉 야경. 도담삼봉은 야경으로 담는 것이 더 멋지고 아름다워 보인다. 2021년 2월 10일 담은 사진인데 이때가 더 추웠는가 보다. 더보기
설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진은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더보기
일출. 해의 위치가 얼마 전 까지는 호텔 뒤에서 떠오르더니 이제는 왼쪽으로 많이 옮아갔다. 동쪽을 보고 있는 책상에서도 이제 눈이 부시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의 이동이 시작되겠지.... 날씨는 좋을 것 같다. 더보기
소나무. 눈이 내렸길래 소수서원으로 달려가보니 이 또한 헛방이어라..... 더보기
눈. 입춘이 지나고 눈이 왔다. 올 겨울 들어서는 가장 많이 온 눈이다. 어제저녁부터 폭설이 온다고 생 난리를 치더니 겨우 내린 눈이 이것밖에 되지를 않는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은 많은 눈이 내렸겠지..... 이 만큼이나 내렸으니 올 겨울에 눈 맛은 오늘 보는 것 같다. 횅한 논바닥에 이만큼이나마 눈이 내리니 조금 보기는 좋다. 오늘 차량을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 도로는 모두 녹아서 아무 지장이 없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50-낙서. 어느 사찰에 가나 기와불사라고 해서 기왓장 한 장에 보통 10,000원의 보시를 받는 것이 유행이 되어 기와불사 없는 사찰이 없다. 이 기왓장도 처리하는데 큰 애를 먹는다는 뉴스를 본 일도 있다. 그 기와불사를 하는 장소의 건물이 온통 이런 낙서로 떡칠을 하고 있다. 기와에 소원성취를 쓰는 것은 돈이 아까워 주위의 이런 곳에다 개발세발 쓰 제친다. 참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해서 마음이 좀 불편하다. 더보기
농부는 겨울도 없다. 농부는 올해 풍년을 위해 추운 겨울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사일(전지)을 한다. 농부는 이 추위를 이기고 사다리에 올라선다. 나무의 잔가지를 쳐내고 수형을 바로 잡는 작업이 이 겨울에 이루어진다. 과수 농사에서는 아주 중요한 작업 중에 하나다. 이 작업을 마쳐야 농부는 가을에 풍년을 기대할 수 있다. 세상 살아가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 있던가....! 더보기
오늘 #158-파란 하늘. 얼마 만에 만나는 맑은 하늘인가? 요 얼마동안은 폭설이 내린다고 난리를 치고 하더니 하늘은 항상 잿빛의 우중충한 모습을 보였다. 또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고 하더니 오늘 아침은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인다.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논바닥은 어젯밤에 내린 비로 촉촉이 젖어있다. 오늘은 立春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9-流水 새해가 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달력 1장을 찢었다. 2월 첫째 주도 흐르는 강물과 함께 흘러가 버린다. 다음 주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도 있고 준비할 것도 많아진다. 요즈음 들어와서는 달력을 쳐다보기가 겁이 난다. 세월을 누가 유수와 같다고 했는가? 정말 너무 빨리 간다. 더보기
가래떡. 설 명절이 다가오니 집집마다 가래떡을 뺀다고 방앗간은 분주하다. 옛날처럼 그렇게 많은 집이 방앗간을 찾지 않지만 그래도 명절이라고 잊지 않고 방앗간을 찾는 이들이 있다. 방앗간 앞을 지나다 한 장 담았다. 더보기
대게는 익어가고. 작년(2023년) 1월에 다녀온 강구항 대게 골목은 증기로 가득 차 있다. 지나가는 나그네의 입맛을 돋운다. 더보기
백석탄. 유네스코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세계 지질공원 백석탄은 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를 가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더보기
천문대. 소백산을 바라보면서 담은 천문대 모습이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멋진 설경을 이루더니 오늘(1월 30일) 소백산은 푹한 날씨로 인해 이제 잔설만 남은 것 같다. 풍기 온천장에서 목욕을 마치고 바라본 소백산 모습이다. 더보기
청풍호반. 작년(2023년) 1월에 담은 청풍호반의 모습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담았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눈 내린 청풍호가 참 멋지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여기에 올라가서 담은 사진이 마음에 든 것은 없다. 올해는 꼭 좋은 사진 한 장 담고 싶다. 더보기
부석사.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는 가까이에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 석양이 깃든 모습이 참 곱게 느껴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