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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죽령을 가면. 경상북도와 충청북도가 경계를 이루는 죽령을 가면 정상에는 이런 상점들이 있다. 소백산에서 나는 산나물도 팔고 커피도 팔며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중앙고속도로가 나기 전에는 장사도 참 잘 되던 장소인데 이제는 차량통행이 많이 줄어 일부러 추억의 거리라 생각하고 죽령을 넘는 차량과 죽령에서 연화봉으로 올라가는 소백산 등산객들만이 여기를 찾는다. 이럴 때 하는 소리 . . . 아~ 옛날이여.... (사진은 2017년 가을에 담았다.) 더보기
만추(晩秋) 산 등산로에는 낙엽만 쌓이고 겨울을 재촉한다. 아무도 앉아주지 않는 벤치만 쓸쓸하게 보인다. 아름다웠던 가을은 이렇게 간다. 더보기
소백산 희방폭포. 영남 제일의 폭포라 일컫는 소백산 희방폭포를 담다. 희방폭포 여기서 좀 더 올라가면 희방사라는 천년고찰이 나온다. 소백산 연화봉도 여기를 거쳐서 올라간다. 희방폭포로 가는길을 담아 보았다. 위 사진은 10월 31일에 담은 사진이다. 더보기
소백산 눈. 벌써 겨울인가...? 소백산 정상에는 하얀 눈이 내려 이렇게 쌓였다. 산 아래에는 아직 단풍이 있고 겨울과 가을이 공존하는 계절. 오늘 풍기 온천의 바람은 정말 칼바람이었다.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눈바람이 몸에 와서 닿으니 보통 추운 것이 아니었다. 원래 바람이 많은 풍기인데 오늘따라 너무 차게 느껴지는 풍기 바람이다. 더보기
은행이 물들다. 조국, 정경심 사건으로 일약 스타가 된 영주 동양대학교 정문이다. 입구에 줄지어선 은행나무들이 이제 노란색으로 물들고 파란 하늘과 잘 어우러져 참 보기가 좋다. (동양대학교 입구에서 담다.) 소백산에도 단풍이 들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오늘은 어디를 가던지 가을의 상징인 파란 하늘이 너무 좋다. (소백산 풍기 온천장에서 담다.) 더보기
동네 #14. 우리 동네는 소백산 맑은 물을 공급하는 부석 정수장도 있다. 이 정수장에서 물을 정수하여 영주시 북부권역으로 소백산 맑은물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는 수돗물을 아무 거리낌 없이 그대로 직수로 마시고 있다. 우리 동네 참 좋은 동네다. 더보기
하늘. 이제는 누가 뭐래도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푸르다. 멀리서 바라본 소백산은 파란 하늘로 가을을 노래한다. 풍기 온천장에서 나오면 항상 바라보는 소백산 천문대가 오늘은 시야가 유난히 맑아 보인다. 더보기
지킴이. 희방사를 가면 만날 수 있는 지킴이다. 희방사를 들어서니 이 지킴이가 나를 안내하고는 대웅전에 앞에 자리를 한다. 참 신통 방통 하다. 희방사 계곡의 봄날 모습은 이렇게 힘차게 흐른다. 며칠 전에 비가 온 탓일까? 여기는 골이 깊어 가물 때도 물이 잘 마르지 않는다. 희방사 계곡의 물 흐름을 한 장 더 올려본다. 더보기
희방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문화재로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6호인 동종(銅鍾)과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높이 1.5m와 1.3m의 부도 2기가 있다. 동종은 1742년(영조 18)에 제작되었는데, 특히 은은한 종소리가 유명하다. 문화재라고는 지방문화재 그 1점으로 문화재 관람료 2,000원을 받다니. . . . 부처님이 안 노하실라. 도둑놈이 따로 없네... 완전 산적이다. 643년(선덕여왕 12)에 두운(杜雲)이 창건하였으며, 호랑이에 얽힌 창건설화가 전하고 있다. 두운은 태백산 심원암(深源庵)에서 이곳의 천연동굴로 옮겨 수도하던 중 겨울밤에 호랑이가 찾아들어 앞발을 들고 고개를 저으며 무엇인가를 호소하였다. 살펴보니 목에 여인의 비녀가 꽂혀 있었으므로 뽑아주.. 더보기
희방폭포. 중앙선 희방사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4km 떨어진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희방폭포는 소백산맥의 최고 봉우리인 비로봉(1,439m)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데, 높이 28m로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무더운 여름철, 우거지 잡목과 시원한 폭포가 어우러진 희방폭포는 1등 피서지가 되고 있으며, 폭포를 위로 하고 한구비 오르면 고요한 정적 속에 희방사가 자리잡고 있다. . . . 며칠전에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보기가 참 좋다. ↓ 위에서 본 희방폭포의 모습이다. 물결이 세차다. 더보기
오늘은...? 어제는 황사가 앞을 가리더니만 오늘(5월 9일)은 그런대로 파란 하늘도 보인다. 하루라는 시간 속에서 이렇게 달라지다니 정말 놀랍니다. 풍기 온천에서 목욕을 마치고 바라본 소백산은 이렇게 좋았다. . . . 오늘은 좀 살 것 같다. 더보기
수철리. 여기는 희방사역이 있고 소백산 아래 산골짜기에 위치한 풍기읍 수철리다. 옹기종기 모여사는 모습들이 참 정겹게 여겨진다. 사과나무에는 하얀 꽃이 가을을 약속하고 있고 온 동네는 연둣빛으로 봄날을 이야기한다. 왼쪽으로 보이는 교각이 죽령터널로 가는 중앙고속도로이다. 죽령터널이 개통될 때만 하더라도 4.6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는데 지금은 그 1위를 물려주었다. 소백산 아래에 자리 잡은 동네 수철리를 담아보다. . . . 이 마을을 거쳐서 올라가는 죽령 옛길도 걸어 볼만하다. 소백산도 이제 봄을 벗어나 연둣빛이 완연하다. 더보기
부석사를 '태백산 부석사'로 부르는 이유. 부석사를 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일주문에 '태백산 부석사로'로 적혀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백산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생뚱맞게 태백산이란다. 그 이유는 아래 안내문을 읽어 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 부석사를 그렇게 많이 오르락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 안내문을 보았다. 더보기
길. 부석사를 가면 무량수전을 보고 나와 관음전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이렇게 예쁘고 멋진 길이 나온다. 보통 앞쪽으로만 올라가서는 내려오기 때문에 이 길은 잘 모른다. 누구의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참 잘 조성되어 있다. 다음 부석사를 오시면 이 길을 한번 걸어보시도록 권해 본다. 더보기
부석사에서. 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것 같다. 부석사에서 내려다본모습의 산너울은 너무 멋지게 펼쳐지지만 겨울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듯하다. 멀리 보이는 소백산을 보면서 일몰을 담으면 참 멋진 그림이 펼쳐지는데.... . . . 이제는 시즌이 아닌 것 같다. 더보기
봄의 소리. 확실히 봄이다. 계곡의 물소리가 다르고 물 흐름이 다르다. 계곡에 들어서는 순간 조용했던 겨울 하고는 천지 차이 계곡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코로나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세월은 이에 아랑 곳 없이 멈추지 않고 잘만 간다. 계곡을 찾은 마음이 상쾌해 진다. . . . 아~봄이다. (소백산 죽계구곡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