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희방사역이 있고 소백산 아래 산골짜기에 위치한 풍기읍 수철리다.
옹기종기 모여사는 모습들이 참 정겹게 여겨진다.
사과나무에는 하얀 꽃이 가을을 약속하고 있고
온 동네는 연둣빛으로 봄날을 이야기한다.
왼쪽으로 보이는 교각이 죽령터널로 가는 중앙고속도로이다.
죽령터널이 개통될 때만 하더라도 4.6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는데 지금은 그 1위를 물려주었다.
소백산 아래에 자리 잡은 동네 수철리를 담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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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을 거쳐서 올라가는 죽령 옛길도 걸어 볼만하다.
소백산도 이제 봄을 벗어나 연둣빛이 완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