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봉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작나무. 며칠 전에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았을 때 횅한 수목원에서 담을 것은 별로 없고해서 자작나무를 틸딩샷으로 담아 보았다. 자작나무가 아직은 어린 나무라 원하는 만큼의 작품은 담을 수가 없었다. . . . 그냥 심심해서 담아보았을 뿐이다. 더보기 세복수초와 산마늘. 무엇인가 있을 것 같아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았다. 기대와는 달리 수목원은 횅하니 아직 겨울을 그대로 품고 있다. 하기사 경북에서 제일 춥다고하는 봉화 춘양 지방에 터를 잡고 있으니 그런가 보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숲 정원에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 자태로 개화해 반갑게 맞아준다. 세복수초는 복수초와 달리 잎이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산마늘도 파란 싹을 틔우는 것이 봄내음을 흠뻑 안겨준다. 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명이나물 또는 맹이나물이라고도 한다. 울릉도의 해발 800m 이상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마늘은 1994년 울릉도에서 반출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량의 증가로 경상도 및 전라도 등에서도 재배 등을 통해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더보기 한국의 정자(7)-봉화 경체정. 봉화 경체정(奉化 景棣亭)은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298호 경체정(景棣亭)으로 지정되었다가 2017년 5월 15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508호 봉화 경체정으로 변경되었다. 경체정은 예조좌랑과 승지를 지낸 강윤과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강완 그리고 가 의대 부를 지낸 강한 3형제의 우애와 덕행을 기리기 위해 강윤의 증손자인 강태중이 철종 9년(1858)에 지은 정자이다. 정자는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의 정사각형 건물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현판은 추사 김정희가 썼다. 경체정도 문이 잠겨져 있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담장 밖에서만 담을 수 있었다. 특이한 것은 정자 .. 더보기 한국의 정자(6)-한수정. 조선 선조 41년(1608년) 권래(權來)가 그의 조부인 충재 권벌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자이다. 권벌은 조선 성종 9년(1478년)~ 명종 3년(1546년)의 문신으로 한성판윤, 예조판서 병조판서, 우찬성 및 원상 등을 지냈고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동남향으로 위치한 T자형 평면의 건물은 중앙에 4칸의 대청을 두고 좌, 우 양측에 2칸 크기의 온돌방을 둔 구조로 와룡연이라는 연못이 정자의 3면을 둘러싸고 있고 연못과 정자 사이에는 초연대라는 바위가 있다.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정자라 하여 '寒水亭'이라 이름 지었다고 하며 독특한 평면구성과 건축구조 및 연못과 조경 등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 . . 대한민국 보물 제20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자 문이 잠.. 더보기 한국의 정자(4)-도암정.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奉化邑) 거촌2리에 있으며, 김대희(金大禧)가 소유·관리한다. 조선 효종 때의 문신 김종걸이 1650년에 건립되었고, 유림들이 세상사와 시를 읊던 곳으로, 남향 건물이며, 앞에는 인공섬을 갖춘 연못이 있다. 이 건물은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미관을 잘 드러 내 주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더보기 풍경(風磬). 불구(佛具)의 하나로 ‘풍령(風鈴) 또는 풍탁(風鐸)’이라고도 한다. 요령이 손으로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데 반하여, 풍경은 바람에 흔들려서 소리를 내는 것이 다르다. 특히, 풍경은 경세(警世)의 의미를 지닌 도구로서, 수행자의 방일이나 나태함을 깨우치는 역할을 한다. 풍경의 형태에도 그와 같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 풍경의 방울에는 고기 모양의 얇은 금속판을 매달아두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즉, 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사찰에는 규모의 대소를 불문하고 법당이나 불탑에는 반드시 풍경을 매달아두고 있다. (한민족 문화 대백과사전) (경북 봉화군 물야면 축서사에서 담다.) 더보기 한국의 정자(1) - 청암정.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닭실[酉谷]에 자리 잡고 있는 청암정은 충재 권벌(冲齋 權橃, 1478~1548)이 조원한 곳이다. 닭실, 유곡(酉谷)은 동쪽 옥적봉(玉笛峰)을 수탉에, 서쪽 백운령(百雲嶺)을 암탉으로 생각하는 풍수지리에서 연유된 이름이라 한다. 청암정은 중종 21년(1526)에 건립하였는데 평면은 T자형으로 동측 정면 3간 측면 2간의 대청루마루와 정면 1간 측면 2간의 마루방과 연속되어 있다. 기단없이 암반 위에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몰익공으로 결구하고 동쪽은 팔작지붕, 서쪽은 맞배지붕에 풍판을 달았다. 가구는 오량이다. 명승 제60호로 지정되어 있다. 더보기 무 말랭이. 집콕을 하면서 지난 창고를 뒤적여 보다가 무 말랭이 말리는 그림이 나온다. 2013년 봉화에 근무를 할 때 어느 집 처마 밑에 무를 말리는 장면이 눈에 들어 와서 담아 놓았던 작품이다. 가을 무를 작게 쓸어서 실로 꿰매 엮어서 처마 밑에다 걸어두면 잘 말라서 무 말랭이가 된다. 이 무 말랭이를 갖은 양념 속으로 잘 버무리면 그 맛은 정말 일품이다. . . . 지금도 어릴 때 우리 어매가 해 주신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 더보기 겨울나기. 담장 위로 힘차게 뻗어나가며 푸르름을 자랑하며 붉은 옷으로 갈아입더니만 이제는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차디찬 북풍한설 견디려고 모든 것 떨구어 내고 조용히 . . . 겨울 잠을 청한다.... ( 경북 봉화군 물야면 축서사에서 담다.) 더보기 수확. 요즈음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있는 무 청 수확을 담아 보다. 이제 무 청은 건조장으로 옮겨 세척과 건조를 하고 시래기를 생산하여 우리들 식탁으로 돌아올 것이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서 담다.) 수확하는 중에 이상하게 생긴 무가 보여 담아 보다. 더보기 산수유. 봄의 전령사라고 하는 노란 산수유가 우리를 반갑게 맞더니만 이제 그 열매를 맺어 붉은빛으로 유혹을 한다. 옛날 같으면 이렇게 빨간 열매를 볼 수도 없었을 터인데 지금은 아무도 산수유 열매를 거덜도 보지를 않는다. 돈이 되면 벌떼같이 몰릴 텐데 돈이 안되니 관상용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승부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지 역 중에 하나인 승부역의 2009년 11월 7일의 모습이다.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시가 말하 듯이 첩첩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 역이라는 뜻이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 승부역을 찾아간다고 해도 달라진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겨울이면 이 곳에는 서울에서 환상의 눈꽃 열차가 찾아오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올 겨울에 하얀눈이 내리면 꼭 한 번 찾아가고 싶다.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해 있다. 더보기 가을(21) - 청암정. 청암정은 충재 권벌이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유곡에 자리 잡아 15년간 은거하여 도학연구에 몰두하며 장자 권동보와 함께 구암상에 건립한 정자로서 건축양식이 뛰어나고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경북 봉화읍 유곡리 이 일대는 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이 청암정은 작년(2019년 10월 30일)에 촬영해 둔 작품이다. 더보기 서산에 해는 지고.... 서산에 해는 지고 나그네의 발걸음은 바빠만 진다. 동해안을 갔다 돌아오는 길 경북 봉화 어디엔선가 담은 일몰 장면이다. 화투장 팔공 광패 같이 보인다. 더보기 가을(15) - 이런 때도 있었다. 2018년 10월 22일 꼭 2년 전의 일이다. 경북 봉화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낙엽과 놀고 있는 아이들을 담다. 지금은 코로나 19로 아이들은 이렇게 신나게 놀지를 못 한다. 지금 아이들은 이 가을이 얼마나 답답할까....? 더보기 불심. 2009년 가을이 시작될 때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청량산 청량사에서 담은 사진이다. 참으로 오래된 사진 중의 하나이다. 산사 불탑 앞에서 보살님들은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 너무나 숙연하다. 이제 가을이라는 느낌이 드는 시간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