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장날. 요즈음 장날에는 모종이 단연 인기 상품이다. 이제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성시를 이룬다. (부석 장날 담다.) ※ 아무 의미없는 복사 댓글이 너무 많아 당분간 댓글 문을 닫습니다. 더보기
오늘 #136-반영. 논물에 비친 반영이 참 좋은 오늘 아침이다. ※ 아무 의미없는 복사 댓글이 너무 많아 당분간 댓글 문을 닫습니다. 더보기
소나무 꽃. 봄이 되면 소나무에 아주 작은 꽃이 핀다. 그땐 바람에 노란 꽃가루가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꽃가루를 송홧가루라 하는데, 그걸로 떡과 과자도 만들고 음료수도 만든다. 송화분(松花粉)은 거풍(祛風), 익기(益氣), 수습(收濕), 지혈(止血)의 효능이 있다. 소나무의 속껍질을 백피(白皮)라 하여 생식하거나 송기떡을 만들어 먹거나 솔잎을 갈아 죽을 만들어 먹는 등 구황식품으로 이용하였다. 소나무의 꽃말은 '불로장생, 변치 않는 사랑' 등이다. 또한 씩씩함, 굳은 절개, 우정, 깊은 부부애를 상징하기도 한다. (우리 집 마당에서 담다.) ※ 아무 의미없는 복사 댓글이 너무 많아 당분간 댓글 문을 닫습니다. 더보기
조문국 작약. 지금 한창 뽐내며 있어야 할 조문국 작약은 이런 모습으로 있다. 올해는 아마 작약꽃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조문국 작약의 유감이다. ※ 아무 의미없는 복사 댓글이 너무 많아 당분간 댓글 문을 닫습니다. 더보기
조문국 작약. 조문국 전망대를 보면서 한 컷을 담다. ※ 직업적인 복사 댓글이 너무 많아 당분간 댓글 문을 닫습니다. 정성껏 댓글을 주시는 선생님들께는 너무 죄송합니다. 댓글이 없더라도 방문은 계속 잘 하겠습니다. 더보기
작약. 조문국에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억지로 앵글을 맞춰 담아 본 작약이다. 거기까지 가는데 들어간 기름값이 아까워 한 컷을 담았다. 왕복 260km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더보기
조문국 작약 유감.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작약을 담으러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처음 본 느낌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 그 자체였다. 130여 km를 달려 이러한 모습을 보러 간 것은 아닌데 말이다. 여기 시니어 클럽의 어느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조경 원예 전문가 한 명 없이 작약을 돌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기가 막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마다 여기를 찾아 가지만 해마다 느낌이 더 나빠지는 것은 나만 느끼는 감정일까? 오늘 덥기는 얼마나 더웠나...? 올해 여기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가시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 더보기
문화재 탐방 #30-탑리 5층 석탑. 의성 탑리리 오 층석탑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위치한 응회암과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높이 9.6m의 큰 석탑으로, 통일신라전기에 만들어진 탑일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형태가 상당히 온전하게 전해지고 있다. 탑이 위치한 지명이 탑리리로 독특한데, 동네 이름인 탑리리(塔里里) 자체가 이 탑이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 동네 이름은 동네에 본 탑이 있어 탑리였는데, 행정구역 개편으로 탑리동으로 바뀌었다가 1988년에 있던 지명 변경으로 탑리리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의성 탑리리 오 층 석탑이 서 있는 자리에 관해서는 현재 아무런 기록도 전하지 않고 탑 주변에 남아 있는 변변한 유구도 거의 없어서 본래 절터의 이름조차 알 수 없으며, 본 석탑은 탑이 위치한 지명을 .. 더보기
오늘 #135-모내기 끝나다. 바로 어제 우리 동네 모내기는 끝이 나다. 옛날 같았으면 온 동네가 들썩들썩했을 것인데 아무도 모르게 기계로 한나절도 안 되어 끝이 났다. 모내기가 끝이 난 것을 보니 이제 여름인가 보다. 사진은 어제 해 질 녘에 담은 것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27-인력 광고. 길을 가다 보면 이런 광고 문구를 전봇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우리 동네도 농장주와 일손 인력을 연결해 주는 아주머니도 성업 중에 있다. 여기서 말하는 농촌 여성 인력은 젊은이들은 한 명도 없다. 70세가 넘은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다. 이분들의 하루 인건비도 만만찮다. 내가 듣기로는 일당이 120,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할머니들의 수입으로는 정말 짭짤하다. 농촌에서는 할매 인력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다. 더보기
돌담길(20230513). 육지 속의 제주도라고 하는 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을 다녀왔다. 동네를 한 바퀴 돌면 온 동네가 돌담으로 골목골목이 다른 세상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돌담의 이끼나 담쟁이들을 보면 그 역사를 알 수 있다. 정말 멋진 곳이다. 봄에 산수유꽃이 필 때면 온 동네가 노란 산수유로 동네를 장식하고 가을이면 빨간 산수유 열매가 익을 때는 그 멋진 풍경도 잊을 수 없는 한 장의 그림이다. (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 석굴. 팔공산 석굴암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 석굴은 대한민국 국가지정 문화재 국보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는 통상 여기를 제2 석굴암이라고 부른다. ※ 참고 군위삼존석굴 (軍威三尊石窟) 국보 제109호 소재지 :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 15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 절벽의 자연동굴에 만들어진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사원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 보다 연대가 앞선다. 이 석굴에는 700년경에 만들어진 삼존석불이 모셔져 있는데, 본존불은 2.18m, 왼쪽 보살상은 1.8m, 오른쪽 보살상은 1.92m이다. 가운데 본존불은 사각형의 대좌(臺座) 위에 양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위로 향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묶음이 있으며 .. 더보기
오늘 #134-모내기 준비. 이제 논에 물을 가두는 것을 보니 우리 동네 모내기 할 때가 되었는가 보다. 이제 며칠 후면 써레질이 끝난 논에는 모내기를 할 것이다. 옛날에는 이 모내기가 동네에서 가장 큰 일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기계로 농사를 짓다 보니 이만한 논은 모내기 하는데 한나절도 걸리지 않는다. 참 좋은 세상에서 편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 더보기
할미꽃/장미. 그 곱던 할미의 모습도 이제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종 번식 보존을 위한 긴 여정을 나서는 것 같다. 늙어서나 젊어서나 듣는 할미꽃.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겠지.....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다.) 이제 장미도 서서히 피어난다. 이 장미의 이름은 장미 '파스칼리' 이다. 더보기
데모르포세카. 백두대간 수목원에 데모르포세카(국화과)가 한정 없이 많이 피어있다. 요즈음은 수목원이 나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우리 집에서 가까이 있고 나이 들었다고 입장도 공짜지(일반 어른 5,000원) 한 바퀴 돌고 나오면 운동도 공 떨어지지 예쁜 꽃들과 나무들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데모르포세카. 더보기
부석사의 아침. 모처럼 이른 아침 운동삼아 부석사를 찾았다. 이제 부석사도 녹음이 짙어지는 것이 초여름의 느낌을 충분히 준다. 오른쪽의 공사는 작년(2022년) 10월에 마쳤어야 하는 공사인데 아직도 조금의 진척도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관급공사는 저렇게 질질 끌어가는 것이 탈이다. 이제는 절에 들어가며 문화재 관람료라는 명목으로 돈 내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