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작약을 담으러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처음 본 느낌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 그 자체였다.
130여 km를 달려 이러한 모습을 보러 간 것은 아닌데 말이다.
여기 시니어 클럽의 어느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조경 원예 전문가 한 명 없이 작약을
돌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기가 막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마다 여기를 찾아 가지만 해마다 느낌이 더 나빠지는 것은 나만 느끼는 감정일까?
오늘 덥기는 얼마나 더웠나...?
올해 여기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가시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