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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사진

인증샷. 요즈음 우리는 어디를 가던지 나 여기 왔다 간다 하면서 너도 나도 인증 샷을 담기에 바쁘다. 안동 벽화마을이 메스컴을 타고 뜨니까 많은 이들이 찾아오니 동네가 분주하다. 과연 여기 원주민들도 많은 이들이 모여드는 것을 좋아하려는지....... (경북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달구지. 말이나 소가 끄는 수레의 본디 이름은 달구지이지만, 소가 끌면 ‘우차(牛車)’, 말이 끌면 ‘마차(馬車)’라고 부르며, 소가 끌어도 ‘마차’라고 하기도 한다. 달구지 바퀴는 모두 목재이며, 텟쇠를 둘러서 보강한다. 한때는 나무 바퀴 대신 자동차 타이어를 쓰는 일이 많았다. (경북 안.. 더보기
일상 이야기(80)-날씨는 포근했다. 햇볕이 잘드는 곳에 이불을 늘고 겉보리를 말리고 이 집 아지매의 부런함을 읽을 수 있다.처음보는 길손에게 커피도 한잔 대접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참을 할 수 있었다. 4년전에 이집을 장만했는데 2,000만원을 주었고 수리하는데 2,000만원이 들었다는 이야기 지금은 값이 좀 올.. 더보기
도시의 공존. 도시는 저 멀리 보이는 고층 아파트와 산동네의 벽화마을과 공존하며 살아 갈 수 있을까?. (경북 안동 신세동에서 담다.) 더보기
철문. 한 때는 우리집 철대문 달았다고 마냥 자랑했을텐데......... 지금 주인은 어디 가고 녹슬은 철문만이 말없이 이 집을 지키고 있다. (경북 안동 신세동에서 담다.) 더보기
주천강.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망산 기슭의 바위샘에서 술이 나왔다고 하여 이 샘을 주천이라 했고 샘 앞을 지나는 하천을 주천강이라 했다고 전한다. 한강의 제2지류이며, 평창강의 제1지류로 길이는 118㎞이다. 유역 내에는 법흥사를 비롯하여 요선정·불정사·관란정 등이 있다. (강원도 영월.. 더보기
연밭. 겨울 연밭은 전쟁의 상흔을 보는 느낌이다. 이 연밭도 지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기쁨을 주었을 것이다. (경북 봉화군 도암정 연지에서 담다.) 더보기
이 골목에도.... 이 골목에도 봄이 오면 저 화분에 씨를 파종하고 여름이 되면 꽃들이 만발하여 삭막한 골목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겠지. 따뜻한 봄을 기대해 본다. (경북 안동 신세동벽화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들녘(2018년.12.30.). 지금 들녘에는 이 원형 볏짚이 늘부러져 있다. 볏짚이 돈이 되니 빡빡 끍어 모아 이렇게 원형으로 짚단을 만든다. 원형 짚단 한개의 가격이 4~5만원 정도 한다 하니 정말 돈은 된다. 예전에는 이 짚들이 썩어서 거름이 되었지만 요즈음에는 그 거름 노릇을 화학비료가 대신한다. 또 다른 문.. 더보기
걸어서 도담삼봉까지(2010.12.31.). 2010년 12월 31일에 담아 둔 작품이다. 이 때는 남한강이 얼어서 도담삼봉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지금보다 더 추웠던 모양이다. (2010년12월31일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도담삼봉. 도담삼봉을 갈 때는 이번 추위로 남한강이 얼어 도담삼봉까지 걸어 가는 사람들을 담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강물은 얼지 않고 실망만 안겨준다. 그래서 너무 밋밋한 사진이 될 것 같아 노출 과다로 담아 분위기를 약간 바꾸었다. (충북 단양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겨울나무(2019.01.03.).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도 꿋꿋이 생명을 이어가는 겨울나무가 존경스럽다. 봄이 오면 이 겨울나무도 싹을 튀워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담다.) 더보기
산동네에서 본 풍경. 살기는 비록 산동네에서 살지만 20층 아파트 부럽지 않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모르긴해도 안동에는 없을 것이다. (경북 안동시 신세동에서 담다.) 더보기
산골 오두막. 산골의 오두막 살이에 몰아치는 북풍한설 모진 겨울은 이겨야 한다. 빈자에게 제일 어려운 계절은 겨울이다. 그래도 아궁이에 불 지피고 등 따시고 배 부르면 세상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다. (산골 오두막을 담다.) 더보기
통시.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들의 흔적이다. 60-70년대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저런 곳에서 볼 일을 보았을 것이다. (경북 안동 신세동에서 담다.) * 통시-'변소'의 경상도 방언이다. 더보기
새해 첫날(2019.01.01.). 새해 첫날 07시 55분 하늘은 무척 맑고 좋다. 집앞에서 맞이하는 새해 아침도 이렇게 신선한 느낌을 준다. 2019년 첫 셧트를 누르다. (집 앞에서 새해 일출을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