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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사진

흙집. 아마 주인장이 직접 흙벽돌을 찧어 만들어 생활하던 곳인 것 같다. 지붕도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 때 스레트로 개량을 한 것 같이 보인다. 아마 이 집에서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모두 다 느꼈을 주인장의 얼굴이 선하게 떠오른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천 5리에서 담다.) 더보기
소확행. 무엇이 그리도 중요한 것이 들어 있는지 돌을 세 개씩이나 받혀 두었을까? 여기 주인장은 이 작은 장독대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것이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천 4리에서 담다.) 더보기
정담. 2013년 경북 안동 정월 대보름 행사장에서 모처럼 소주 한잔을 나누며 두 지인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담을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 분은 열변을 토하고 또 한분은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경북 안동 정월 대보름날 행사장에서 담다.) 더보기
겨울나무.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있는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274호. 높이 18m인 노거수로, 나이가 450년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서낭목으로 매년 주민들이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81)-아~옛날이여...! 2011년 9월 퇴근하면서 달린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외나무다리 위로 건너는 사람이 없어 할 수 없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서 놀다 온 생각이 난다. 삼발이로 카메라를 타임 자동으로 고정하고 다리 위로 직접 모델이 되어 담아 온 사진이다. 아~~옛날이여.....! (경북 영주시 문수면에.. 더보기
고향 마을. 그 옛날 우리들의 어린 시절 고향 마을은 꼭 이러했다. 마을 앞 논두렁 밭두렁을 따라가면 아늑한 우리 외가집이 있었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구문소. 구문소(求門沼)는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황지천 하구에 있는 소이다.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41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태백 구문소를 담다.) 더보기
복수초. 작년(2018년)에 담아 둔 작품인데 나도 꽃사진 한번 올려본다. 이제 며칠 후에 날잡아서 다시 그 장소로 봄의 전령사를 만나러 한번 올라가 볼 작정이다. (2018년 소백산에서 담다.) 더보기
장날. 파장이 가까울 무렵 손님은 없고 날씨는 쌀쌀한데 남은 물건은 많고 손님이 없으니 혼자 계속 파를 다듬는다. 이 한컷을 담으려고 나도 다듬어 놓은 파 한단을 사고 모델료 대신 지불을 하다. (경북 영주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기도. 무엇을 저렇게도 간절히 빌고 있을까? 오직 바라는 것은 가정의 평화와 가족의 건강 그리고 자식들이 잘 되는 것만 빌 뿐이다. 분명히 부처님께서는 응답해 주시겠지...... (2009년 청량산 청량사에서 담다.) 더보기
시골 미용실. 도시의 화려한 미용실과는 달리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것이 바로 시골 미용실이다. 온 동네의 소식은 여기 가면 다 들을 수가 있다. 여기는 주인이 사장이고 원장이고 보조고 모든 허드렛일까지 혼자 다 한다.바로 1인 기업이다. 우리 동네에서는 돈벌이가 제일로 좋은 곳이 바로 이 미용.. 더보기
그림자. 눈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더보기
들고양이. 눈이 참 많이 온 해 아침이었는데 농촌 설경을 담고자 나갔는데 벌판에 들고양이 한마리가...... 주저없이 셧터를 눌려 건진 사진 중에 한장이다. 이 고양이가 사진을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 (2011년 동네 들판에서 담다.) 더보기
농촌 마을. 농촌 마을에 눈이 내리면 이렇게 평화로운 마을이 된다. 사랑방 화롯가에 둘러앉아 군밤을 구워 먹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는 왜 이렇게 눈이 내리지 않지....... (충북 단양 적성면 현곡리에서 담다.) 더보기
복주머니를 드립니다. 정초(正初)에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차고 다녔던 주머니로 수(壽), 복(福), 부(富), 귀(貴)의 좋은 의미의 글자를 수놓아서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말한다. 우리 블친님들 하나씩 나누어 드리오니 꼭 복을 불러들이시기를 .......... (설맞이 행사장에서 담다.) 더보기
해넘이. 2018년 무술년 섣달 그믐날의 해는 이렇게 산 너머로 넘어갔다. (무술년 지는해를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