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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보사진

사인암(2019.12.25.). 겨울인데도 산하에는 눈이 보이지 않고 파란하늘만 눈에 들어온다. 기상청 예보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파란하늘을 볼 수 있어 다행한 날이었다. 사인암을 가기전에 있는 돌산의 모습도 보기가 좋아 한장 담아 본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서 담다.) 더보기
석부작. 자연이 빚어 만든 석부작 한점을 본다. 자연은 확실히 예술가임이 틀림이 없다. 돌방구 저기에 무슨 영양분이 있고 먹을 것이 있다고 자리를 텄을까?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서 담다.) 더보기
개팔자가 상팔자. 단양 모 절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진돗개 한마리. 따뜻한 양지녘에서 세상 모르고 오수를 즐긴다. 누가 오던지 말던지 사진을 찍던 말던지....... 나의 할 일은 오직 오수를 즐기는 일이다라며 꿈쩍을 하지 않는다.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 더보기
2013년 겨울 부석사. 매년 이맘 때면 눈이 왔었는데...... 통 소식이 없다. 2013년 겨울에 담아 둔 부석사 무량수전과 안양루의 모습이다. 저 넓은 부석사를 스님 혼자서 눈을 치우는 장면이 안스럽다. 산사로 가는 길. 멀리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더보기
2010년 겨울. 2010년 겨울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걸어서 도담까지. 올해는 기다리는 눈이 너무 안 온다. 지금부터 9년 전 이맘 때는 이렇게 눈도 오고 남한강이 얼어붙어서 걸어 도담삼봉 정자도 가고는 했는데..... 올해는 첫눈도 옳게 보지를 못 했으니 얼마나 더 기다려야 눈다운 눈이 오려는지 기다려진다. (2010년 12월에 담다.) 더보기
장독대. 각화사의 장독대를 담았는데 여느 여염집의 장독대와 거의 비슷하다. 아담하고 단출한 장독대가 가난한 이 절집 살림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더보기
문고리. 문살의 재질로 보아서는 그렇게 오래된 문은 아닌 것 같긴한데 문고리는 낡아서 새로 단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락거렸으면 문고리에 감아놓은 붕대가 저렇게 너덜너덜해졌을까? (각화사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2)-할매들의 손두부 만들기. 동네 노인회원들인 할매들이 한둘이 모이시더니만 이렇게 아궁이를 놓고 솥을 걸어 물도 끓인다. 분명히 무언가를 하실 모습이다. 오라.... 손두부를 만드시는 모양이다. 왕년에 하든 솜씨를 발휘해서 너나 나나 힘을 모으는 모습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 더보기
각화사. 자동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바로 쳐다보이는 누각이 범종루인 월영루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월영루를 지나 요사체 앞에서 법원 스님을 만나다. 처음 뵙는 스님인데 점심 공양시간이라 공양을 꼭 들고 가라고 권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모델로도.. 더보기
구름. 길을 가다 저 멀리 산 정상으로 흐르는 구름 띠가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세우고 한 컷을 담았다. (주실령 가기전 물야 저수지 앞에서 담다.) 더보기
죽변항. 죽변항의 모습을 담아 보다. 항(포)구의 모습은 어디를 가나 비린내 나고 모습도 비슷비슷하다. 더보기
노점상. 축제라고 손님이 좀 많이 올 줄 알았는데..... 개뿔. 평소보다 더 썰렁한 경기에 아지매 한 사람이라도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애잖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처럼 찾은 죽변항에는 수산물 축제라고 시작해서 엉뚱한 것들만 보고 온 하루다. 그래도 축제장은 풍물이 있어야 즐겁다.. 더보기
탁발승. 탁발승은 경문을 외면서 집집마다 다니며 보시를 받는 승려, 재미중은 동냥을 다니는 스님, 자미승은 시주를 얻으려고 돌아다니는 스님, 동냥중은 시주를 얻으려고 돌아다니는 승려를 말하는 것으로 유사어로 사용되고 있다. 조계종단과 같은 경우 공식적으로 탁발을 금하고 있기 때문.. 더보기
귀항. 갈매기들이 뒤를 따르는 것을 보니 만선으로 입항을 하는가 보다. 갈매기들 먹이라도 좀 던져나 주었는지 모르겠다. (죽변항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1)-텃세. 들고양이들이 아침이면 우리집으로 몰려와서는 밥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놈들도 이제는 여기가 지들 아침 주는 곳으로 알고 있는것 같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언제부터인가 여기 오면 밥을 얻어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는지 우리집으로 출근하는 두마리가 있다. 하지만 이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