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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보사진

창 밖에는 비가... 창 밖에 지금 내리는 비는 겨울비인가 봄비인가.....? 차창 너머로 담아 본 세상은 이렇게 요술을 부린다. 이렇게 나도 한 번쯤은 확 바뀌고 싶은 마음의 충동을 느낀다. 늙은이의 실없는 주책인가........? 한 번 웃어 본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9)-추억의 사진 한 장. 요즈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출사도 못 가고.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기웃거릴 수도 없는 상황이니 창고나 뒤지는 수 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지금부터 10여 년 전 설날을 맞아 뻥튀기 사장님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낼 때 아~ 하면서 담아 두었던 '뻥이오'를 한 장 올려본다. 오늘 이 사진을 보면서 느낀 점은 10여 년 전과 지금과 변한 것이 있다면 그 당시에는 사장님이 직접 돌려가면서 뻥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모터를 달아 자동으로 뻥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동네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08)-전지(剪枝) 전지(剪枝)의 사전적 의미는 나뭇가지를 다듬거나 잘라 냄이라고 나와 있다. 농부들은 겨울에도 잠시 쉴 틈이 없다. 내년 농사의 풍년을 위해서는 넓은 과수원에 나와 이렇게 전지 작업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이 더 충실한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동장군이 다시 밀려온 듯 상당히 추운 날씨인데도 조금도 개의치 않고 사랑하는 나무에게 가위질을 하는 모습에서 올 가을 풍년을 보는 듯하다. 동네에서 전지 하는 농부의 모습을 담아 본다. (동네에서 담다.) 더보기
2020년 정월 대보름달. 오늘은 1년 중에 달이 제일 밝다는 정월 대보름달을 담아 본다.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간 시간에는 벌써 달이 중천에 떠올라 있다. 동산 너머에서 떠오르는 달을 담아야 하는데 놓치고 말았다. 꿩 대신 닭이라고 이 것이라도 한 장 올린다. 이 달을 보고서 소망을 한 번 빌어 보소서..... 위 사진의 정보는 손각대로 M모드, F 5.6, 1/200초, iso100, 스폿측광으로 담았다. 더보기
달실(닭실) 마을. 경북 봉화의 달실 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 즉 '금계 포란'의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풍수지리상 영남의 손꼽히는 명당자리로 삼남의 4대 길지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닭실 마을은 안동 권씨의 집성촌으로 입향 조는 충재 권벌로 알려져 있으나, 실지 이 마을에 제일 먼저 정착한 이는 권벌의 5대 조이다. 충재 권벌 이후로 마을이 번성하여 그를 입향 조로 알고 있는 이가 많아진 것이다. 멀리 국도에서 보아도 오래된 고가가 쉽게 눈에 띄는 모양새가 반가의 집성촌임을 쉽게 짐작하게 하는 닭실마을이다. 달실(닭실) 마을은 경북 봉화에 위치한 우리나라 전통마을 중의 한 곳이며 국가에서 지정한 명승지(사적 및 명승 제3호)이기도 하다. (출처) 전통문화의 고장 봉화 달실(닭.. 더보기
송아지.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두 귀가 얼룩 귀 귀가 닮았네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귀가 닮았네 우리 국민(초등)학교 시절 많이도 부르던 노래인데 여기 나오는 얼룩송아지는 젖소라고 하는 이도 있고 칡소라고 하는 이도 있는데 작자가 이를 밝히지 않았으니 어느 것이 옳은지는 모르겠다. 다만 1930년 박목월 선생이 얼룩송아지를 썼을 때는그만큼 많이 보급되지 않아 칡소를 얼룩소라 했을 것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젖소는 1902년에 프랑스인 쇼트라는 사람이 송아지를 들여왔다고 한다. 왜 남의 목장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느냐며 야단을 치는 멍멍이가 그저 귀엽기만 하다.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담다.) 더보기
뿅뿅다리. 회룡포 전망대에 올라 회룡포 마을을 보면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바로 이 뿅뿅다리이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마을에서 담다.) (뿅뿅다리 유래) 기존 놓여 있던 노후된 외나무다리 대신 1997년 예천군에서 강관과 철발판을 이용해서 다리를 놓았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이 이 다리를 이용하면서 발판 구멍에 물이 퐁퐁 솟는다 하여 퐁퐁 다리라 불렀으나 98년도 신문 및 방송에 뿅뿅으로 잘못 보도가 되었고 이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지금의 뿅뿅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안내판에서 발췌) 더보기
돌담길. (경북 예천군 용궁면 금당실 마을에서 담다.) 금당실 마을 주위로 솔숲, 병암정, 초간정이 있고 국보(제328호) 윤장대(이 대를 한 번 돌리면 1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함)가 있는 천년 고찰 대한불교 조계종 용문사도 가까이 있어 한 번 가 볼만 한 곳이다. 더보기
병암정.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3호(2003.12.15. 지정)로 지정되어있다.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서 담다.) 더보기
체험. 당근을 먹이로 주는 겁먹은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다. 아이는 겁이 나서 앞으로 더 나가지를 못 하고 기어이 받아먹겠다는 당나귀는 목이 빠진다.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철학관 선비촌엘 가면 만날 수 있는 철학관이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정초가 되니 문을 열었나 보다. 선비촌 안에 이런 철학관이 있다는 것은 보기가 좀 별로인 것 같다. 철학관이란 점쟁이가 돈을 받고 점을 보는 집을 에둘러 이르는 말로 사주를 풀어서 길흉화복을 알려 주는 집. 새해가 되면 단돈 몇만 원으로 자신의 앞날을 예측해 보려는 사람들로 점집이나 철학관의 문턱이 닳는다고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꽃마차. 꽃마차를 타고 아이들은 신나는 선비촌 나들이를 하지만 마차를 끌고 가는 당나귀의 표정은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선비촌에서 담다.) * 참고로 당나귀는 말과에 속한 짐승으로 아프리카 야생종을 가축화한 것이다. 체질이 강하여 병에 잘 안 걸릴뿐더러 참고 견디기를 잘하므로 일을 부리기에 알맞은 가축이다. 우리나라에는 당나라를 거쳐 들어왔는데 주로 양반들이 탈것으로 이용했다. 당나귀라는 이름은 당나라에서 들어온 나귀라는 뜻이다. 더보기
표정. 설날맞이 선비촌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광대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소원지. 어느 누구에게나 바라는 소망은 다 있을 것이다. 조그마한 소원을 적어 대보름날 날리면 이루어진다는 소원지 한자를 적어 날려 보내리라, 꼭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블로그 친구분들도 새해 소망을 한번 적어 보시지요.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눈이 오면...? 눈이 오면 온 세상이 작품이 된다. 더보기
즐거운 설날 되십시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