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양이들이 아침이면 우리집으로 몰려와서는 밥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놈들도 이제는 여기가 지들 아침 주는 곳으로 알고 있는것 같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언제부터인가 여기 오면 밥을 얻어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는지
우리집으로 출근하는 두마리가 있다. 하지만 이놈들은 덩치는 크지만 감히 넙죽 나서서 먼저 먹지를 못하고 쳐다만 보고 있다.
원래 있던 놈들이 식사를 하고 사료가 좀 남으면 그때서야 덤빈다. 여기서도 텃세는 어쩔 수가 없는가 보다.
옛말에 x개도 제집에서는 30점 따고 들어간다는 말이 고양이에게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