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계곡. 소백산 연화봉에서 발원되어 내려오는 죽계구곡에서 장노출로 담아보았다. ND필터 1,000을 장착하여 8초 타임으로 담았다. 더보기
결실(20230902). 저번 장마와 태풍을 이기고 잘 자라 준 사과다. 사과(홍로)가 이제 수확할 농부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수확의 계절이 가을이 왔는가 보다. 이 사과는 보통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품종 중에 하나다. 새콤 달콤한 이 사과는 맛도 뛰어나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다알리아. 우리 어릴 때는 이 다알리아 꽃이 집집마다 조그만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는 것을 보았는데 요즈음에는 통 볼 수가 없다. 참 그리운 꽃 중에 하나다. 꽃이 공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 꽃색은 빨강, 노랑, 분홍 등 밝은 색이 대부분이다. 꽃 모양은 홑꽃형, 아네모네형, 폼폰형 등 7-8가지가 있어 매우 다양하다. 알뿌리 식물들은 역시 꽃이 참 화려하다. 더보기
제주상사화(20230819). 2023년 8월 19일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은 제주상사화다. 더보기
다리. 이제 하늘을 보면 영낙없이 가을이다. 높고 파랗게 펼쳐지는 하늘이 이를 증명이라도 하는 듯 나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깝다. 영주댐 용마루 공원에 세워진 이 다리는 참 멋지고 아름답게 건설을 했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통유리로 댐바닥을 볼 수 있게 아찔함까지 느끼게 한다. 앞으로 영주댐 주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해 본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영주댐에서 담다.) 더보기
고사목. 내성천변에서 잘 살고 있던 이 나무들은 영주댐이 들어오면서 물이 차니 숨을 못 쉬고 고사한 것 같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말 한마디 못하고 죽어가면서 우리 인간들을 얼마나 원망했을까?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영주댐에서 담다.) 더보기
출렁다리. 우리나라 유명 관광지를 가면 출렁다리가 없는 곳이 없다. 아니다 다를까 영주댐 여기도 출렁다리가 제일 먼저 등장한다. 이러다 우리나라 전체가 출렁다리로 꽉 차버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다. 특히 수영을 못하는 나는 이 출렁다리를 건널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혹시 만에 하나 다리 줄이 끊어지면 어떻게 하지....(걱정도 팔자다 춘보야) 나는 끊어지는 순간 그냥 죽음이다. 물에 떨어지는 순간 나는 잠수를 한다. 나 혼자서는 누가 건져주기 전에는 절대 못 나온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영주댐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야기 #234-손녀 기숙사 입소날. 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손녀가 대구교육대학교 기숙사 입소를 하는데 데려다주러 다녀왔다. 작년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입학해서 한 학기를 다니다 휴학을 하고 다시 공부를 해서 올해 대구교대에 들어갔다. 지난 1학기도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 2학기가 되어 다시 배정을 받아 새로 입소하게 된 것이다. 1학기 마치고 짐을 뺏다가 다시 2학기가 되어 다시 짐을 부러야 하는 이런 답답한 경우를 본다. 하기사 우리가 을의 입장이니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지 별도리는 없다. 손녀 덕분에 모처럼 대구 나들이를 했다. 대구교대가 있는 부근에 명덕로터리가 있고 그 근방에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도 있어 모처럼 남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었다. 교대가 있는 이 동네는 옛날 우리들의 놀이터였었는데..... 더보기
영주댐 용마루 공원. 영주댐을 한 바퀴 돌다 바라다본 용마루 공원의 모습이다. 멀리서 보니 좌측의 출렁다리가 참 멋지게 보인다. 이제 영주댐이 완공되어 환경부로부터 준공 허락을 받았다. 공사를 완공하고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다. 지금부터 영주댐 주위에는 수변 공원과 관광 시설이 들어와서 명품 영주댐이 될 것이다. 하늘도 가을 느낌이 든다. (경북 영주시 영주댐 용마루공원을 담다.) 더보기
영주댐.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영주댐을 담다.) 경북 영주시는 8월 22일 영주 다목적댐의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본댐이 조성됐으나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랜 기간 부침을 겪어왔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 더보기
문화재 탐방 #38-주세붕 영정(보물). 1522년(중종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승문원권지부정자로 관직을 시작하였다. 그 뒤 승문원정자로 사가독서에 뽑히고, 홍문관의 정자·수찬을 역임하였다. 공조좌랑·병조좌랑·강원도도사를 거쳐 사간원헌납을 지냈다. 1537년김안로(金安老)의 전권을 피하고 어머니의 봉양을 이유로 외직을 청하여 곤양군수(昆陽郡守)로 나갔다. 이듬해 검시관(檢屍官)으로 남형을 한 상관을 비호했다는 죄목으로 파직되었다. 어머니의 사망으로 여묘 3년, 상제(喪祭)의 예는 모두 『가례(家禮)』에 따랐다. 승문원교리·예빈시정(禮賓寺正)을 거쳐 1541년 풍기 군수가 되었다. 풍기 지방의 교화를 위하여 향교를 이전하고, 사림 및 그들의 자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1543년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紹修書院)을.. 더보기
문화재 탐방 #37-안향 영정(국보).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도입하고 섬학전을 설치하여 이를 보급한 고려의 문신. 초명은 유, 자는 사온, 호는 회헌이고 원종 1년 문과에 급제해 교서랑을 거쳐 직한림원이 됐다. 문교부흥의 기운이 소생하기 시작한 충렬왕 때 원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원나라를 왕래하며 학풍을 견학하고 이를 최초로 국내에 들여왔다. 이는 한국 유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고려의 불교세력과 대항하고 나아가 그것을 압도하면서 조선시대의 건국이념으로까지 성장했다. (다음 백과에서 발췌) 위 영정은 소수서원 영정각에 있는 복사본이다. 원본은 소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영정은 국가 지정 문화재 국보 111호로 지정되어 있다. 더보기
범부채(20230819).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았다. 더보기
백합 '로즈릴리 크라리사'(20230819) 나는 지금까지 백합은 흰 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붉은색 계통의 백합도 있고 노란색 계통의 백합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백합 하면 하얀색 계통의 백합이 나는 제일 좋다. 지난 8월 19일 백두대간 수목원을 갔을 때 담아왔다. 더보기
소수서원에서. 소수서원에서 선비촌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 이제 자리를 잡아 잘 자라주고 있다. 곳곳에 벤치도 만들어 놓아 휴식 공간으로도 제공을 하고 있다. 이 소나무도 세월이 흐르고 난 후에는 멋진 소나무 솔숲이 될 것 같다. 더보기
호강. 강아지가 유모차를 타고 참 호강하는 것 같다. 소수서원 앞에서 만난 이 강아지는 애완견 출입금지로 입장을 못하고 입구에서 혼자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이 이 더운 날 애처롭기만 하다. 이 순간은 호강에서 좀 벗어나 있는 것 같다. 주인이 간 방향으로 계속 쳐다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