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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 #38-주세붕 영정(보물).

1522년(중종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승문원권지부정자로 관직을 시작하였다. 

그 뒤 승문원정자로 사가독서에 뽑히고, 홍문관의 정자·수찬을 역임하였다. 

공조좌랑·병조좌랑·강원도도사를 거쳐 사간원헌납을 지냈다.

1537년김안로(金安老)의 전권을 피하고 어머니의 봉양을 이유로 외직을 청하여 곤양군수(昆陽郡守)로 나갔다. 

이듬해 검시관(檢屍官)으로 남형을 한 상관을 비호했다는 죄목으로 파직되었다.

어머니의 사망으로 여묘 3년, 상제(喪祭)의 예는 모두 『가례(家禮)』에 따랐다. 

승문원교리·예빈시정(禮賓寺正)을 거쳐 1541년 풍기 군수가 되었다.

풍기 지방의 교화를 위하여 향교를 이전하고, 

사림 및 그들의 자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1543년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紹修書院)을 건립했는데 

중국의 서원과 같이 사묘적 기능과 교육적 기능을 지닌 우리 나라 서원의 시초를 이루었다.

(다음 백과에서 발췌)

 

이 영정은 소수서원 영정각에 있는 복사본이고

원본은 소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영정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71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