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는 도담삼봉. 비 오는 날 도담삼봉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길을 나선다. 죽령을 넘어 단양지방으로 들어서니 빗줄기가 부슬부슬 가늘어진다. 도담에 도착하니 비가 오는데도 느끼지 못할 정도다. 결론적으로 비 오는 도담삼봉은 실패작으로 끝이 났다. 그래도 바람이 없으니 반영은 좋다. 더보기 꽃무릇. (김천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부석사 고양이. 부석사 고양이는 잘 얻어먹는가 보다. 털에 윤기가 나고 살도 오동통하게 쪘다. 길고양이가 되었을 망정 어디에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팔자가 이렇게 바뀐다. 더보기 정성. 우리나라 어느 절에 가더라도 이 돌무더기 하나 없는 곳은 없다. 이 조그마한 정성을 쌓아 모두의 소원을 성취했으면 좋겠다. (영주 부석사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35-부석사는 공사 중. 지금 부석사에 가면 대웅전 앞마당을 공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궁금한 것 하나는 멀쩡한 마당을 왜 파헤치고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어려운 국내 경기를 살리려고 하는 짓은 아닐진대 모르긴 몰라도 무량수전 앞마당을 모래를 깔고 고르고 해서 보도블록을 깔 것이라 생각된다. 자연 그대로가 좋기만 한데 말이다. 공사를 한답시고 잘못해서 트럭이 저 석등을 건드리면 어찌 되겠는가? 국보 문화재인데 회복 불능이 되겠지. 걱정이다. 안 그래도 부석사 입구에서부터 사천왕문 까지 오는 길도 돌을 박아 걷는데 얼마나 불편함을 주는가? 어떤 관람객은 무량수전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다른 길은 없는가 하고 묻는다. 올라온 길은 걷기가 불편하다고 말이다. 나도 그 길은 걷기가 싫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옛날 자연스러운 .. 더보기 홍옥. 새콤 달콤한 사과의 대명사 홍옥이다. 요즈음 과수원에서는 옛날 그 명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래도 시원 새콤함을 찾는 이들이 있어 근근히 홍옥의 명맥을 이어간다. 우리 부석에서는 그 많은 과수원 중에서 아마 이 과수원(햇빛농원)에서만 이 홍옥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햇빛농원에서 담다.) 더보기 문화재 탐방 #43-영주 부석사 범종각(보물).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작년(2022년) 10월 3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영주시 부석면 부석사 경내에 있는 범종각(梵鐘閣)으로, 범종각은 사찰에서 불전사물(佛前四物)인 범종(梵鐘), 법고(法鼓), 운판(雲板), 목어(木魚) 현재 부석사에 있는 범종각은 1746년(영조 22)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748년(영조 23)에 중건(重建)하여 새로 지은 것이다. 영주 부석사 범종각에는 불전 사물 중 범종을 제외한 법고·운판·목어 3개의 사물 만이 봉안되어 있다. 범종은 따로 봉안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부석사는 국보 5점 보물 9점을 소유한 사찰이 되었다. 더보기 극락정토 가는길. 부석사를 가면 이렇게 가파란 계단이 다른 사찰에 비해 유독 많다. 어렵게 올라온 길 이제 저 사천왕문을 지나면 극락정토가 바로 저기다. 오늘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 같다. 참고로 부석사 무량수전은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신다. ※ 극락정토.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아주 깨끗한 세상.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이다. 더보기 문화재 탐방 #42-영주 부석사 삼층석탑(보물).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위 사진 안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국보 2점 보물 3점이 담그져 있다. (경북 영주시 부석사에서 담다.) 더보기 나. 김천 직지사에서 손녀가 담아준 나. 젊었을 때는 꽃미남이라는 소리를 좀 들어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 나니 사람이 좀 뻥해 지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가 보다. 더보기 꽃무릇(2). (김천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꽃무릇. 가을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직지사로 출발... 가는 도중 안동 휴게소를 지나니 비가 억수로 많이도 온다. 남안동 IC에서 회군을 생각하다가 어차피 나선 걸음 후회를 해도 가서 하자. 직지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가랑비로 바뀌어 부슬부슬 내린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 방문을 하니 싱싱한 꽃무릇을 찾기 어렵다. 마음이 급하다. 어제오늘 많은 비가 여기도 와주어 도랑의 물이 차고 넘친다. 꽃무릇만 더 생생했더라면 좋은 작품을 담을 수 있었는데 좀 아쉽다. 우리집에서 직지사까지 네비로 왕복 324km다. 멀기는 하다. (김천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오늘 #141-가을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다. 안전 문자에 의하면 우리 영주지방은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안전 문자가 하도 많이 오니 이제는 좀 무디져 가는 것 같다. 이제 비는 올 만큼 왔으니 그만 와 주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낙과. 올해 과수 농사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어 좋지만 한쪽에서는 이렇게 많은 낙과가 나와 농부의 마음을 슬프게 한다. 올해 사과값이 한우 보다 더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나 기가 막히는 일인가? (능금조합 수매장에서 담다.) 더보기 결실. 늙은 호박도 이제 결실을 맺는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텃밭에서 담다.) 더보기 창문을 여니... 서재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니 이런 그림이 다가온다. 지나가는 구름이 너무 멋져 한 컷을 담다.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