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도입하고 섬학전을 설치하여 이를 보급한 고려의 문신.
초명은 유, 자는 사온, 호는 회헌이고
원종 1년 문과에 급제해 교서랑을 거쳐 직한림원이 됐다.
문교부흥의 기운이 소생하기 시작한 충렬왕 때
원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원나라를 왕래하며 학풍을 견학하고
이를 최초로 국내에 들여왔다.
이는 한국 유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고려의 불교세력과 대항하고
나아가 그것을 압도하면서 조선시대의 건국이념으로까지 성장했다.
(다음 백과에서 발췌)
위 영정은 소수서원 영정각에 있는 복사본이다.
원본은 소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영정은 국가 지정 문화재 국보 111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