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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사진

가을2. 누렇게 익은 벼가 농부의 낫을 기다리고 구절초도 춤을 추니 완연한 가을이다. 멀리 중계소가 보이는 산이 경북 안동의 명산 학가산이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에서 담다.) 더보기
가을1- 하늘. 가을을 누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그말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오늘의 하늘이 증명이라도 하듯 정말 높고 푸르다. 더보기
한국의 서원1-소수서원. 입구 오른쪽에 있는 정자는 '경렴정'으로 신재 주세붕이 창건했으며 서원 담밖 풍광이 수려한 곳에 위치하여 시연(詩宴)을 베풀고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가꾸던 곳이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이자 공인된 사립고등교육기관(한국 최초사립대학교)으로 퇴계 선생의 제자 .. 더보기
흙담장. 마주보고 있는 흙담장도 빈부의 차이를 느낀다. 한쪽은 멋진 기와로 담장 지붕을 하고 한쪽은 초가로 지붕을 하니 얼마나 설움이 크고 마음이 아프겠나....... 빈부의 격차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쩔 수 없는가 보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홍옥. 사과 품종 중에 요즈음은 들어보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인 홍옥을 여기는 많이도 심어 놓았다. 빠알간 빛깔이 정말 너무 매혹적이다. 그 맛도 새콤 달콤한 것이 우리를 지난 그 맛의 시간으로 유혹을 한다. 정말 탐스러운 모습의 열매를 본다. 이 농원에서는 직접 홍옥을 따는 현장체험도 .. 더보기
태양초 만들기. 수확한 고추를 건조기에 넣어 말리지를 않고 자연 태양광으로 말려 소위 말하는 태양초를 만든다. 일일이 뒤적여 줘야 하고 하늘도 쳐다봐야 하고 보통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꼭 빠른 것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느림의 미학이 여기도 존재한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모성.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식에게 지극정성인 모성은 만고의 진리인 것 같다. 더보기
반영. 도담삼봉 이날의 반영은 정말 완벽했다. 더보기
회룡포 마을의 가을(2019.09.18). 육지 속의 작은 섬 회룡포 마을의 가을을 담다. 가을 걷이를 앞둔 회룡포 마을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더보기
문전옥답. 문전옥답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 사전에서 사라 질 수 있는 단어 중의 하나가 될 줄 모른다.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어 이렇게 버려진 잡초만 우거진 채로 남아있다. 참 서글픈 현상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날 아침에 담다.) 더보기
속다. 멀리서 보니 홍옥이 빨갛게 익었는 줄 알고 햐~~ 멋지다 하며 가까이 오니 부사에 빨강색 봉지를 쒸워 놓았는 것이 아닌가? 누가 보아도 속았을 것이다......ㅎㅎㅎ 더보기
사인암. 도담삼봉을 담고 오다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인암을 들러 한 장 담는다. 조금씩 가을이 보이는 것 같다.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다. 더보기
도담삼봉(2019.09.15). 누구나 도담엘 가면 가장 먼저 셔트를 누르는 장소에서 한장 담아 본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하는 사람(여자분)을 볼 수 있다.(원 안의 모습)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새벽에 도담삼봉을 갈 때마다 만난다. 강건너 마을에는 아침을 짓는 연기가 온 동네를 뒤덮는다. 삼봉교 다리.. 더보기
메밀꽃 무렵. 산책길에서 만난 메밀꽃이다. 하얗게 메밀꽃이 필동안 여기를 한번도 오지를 않았다니......모처럼 이 길로 왔다. 이제 메밀묵이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는가 보다. 더보기
2019년 한가위 보름달. 2019년 한가위 보름달은 이렇게 부석 하늘에 떠올랐다. 더보기
밤이 영근다. 토실 토실 밤이 잘도 영글어 간다. 여름 추석이라 올해 잘 익은 밤으로 차례상에 올리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