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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사진

무지개 뜨다. 무지개의 채색된 선들은 물방울 속으로 투과된 광선의 굴절과 내부 반사에 의해 생긴다는 그 무지개가 내 방 창문을 여니 동녘 하늘에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얼른 카메라를 챙겨 대문 앞에서 담으니 창문을 통해서 본 그 무지개는 아니다. 선명한 찰나의 순간을 놓쳤다. 더보기
가을20-결실.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다. 사과 나무에도 풍요는 찾아온다. 힘들게 지은 사과 농사가 이렇게 열매를 맺고 수확을 할 때쯤이면 농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더보기
가을19-부석사 가는 길. 부석사 가는 길에 엄마와 아이가 장난을 하며 노는 모습 중 아이가 내 앵글 속으로 들어온다.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부석사를 찾아왔는지 사진 한 장 담을 틈을 주지 않는 가운데 행운을 얻다. 아이 뒤편으로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얼마를 기다리고 기다려서야 겨우 인파를 피해 한 .. 더보기
길. 이 협소하고 길도 길 같잖은 이 길이 바로 희방사로 가고 희방폭포도 가고 소백산 최정상인 비로봉으로도 가는 바로 그 길이다. 지금은 아름다운 색감을 드리운 예쁘고 고마운 길이다. (소백산에서 담다.) 더보기
가을18-소백산 희방폭포. 소백산맥의 최고 봉우리인 비로봉(1,439m)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데 소백산의 으뜸 절경이며 영남의 제1폭포로 손꼽히는 이 폭포의 높이 28m로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남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폭포의 수량이 적어 조금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아직도 소백산의 단풍은 .. 더보기
고택과 자전거. 고택의 대문 앞에 놓여진 자전거가 참 인상적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92)-청암정. 청암정은 조선 중종 때 문신으로 우찬성을 지낸 충재 권벌의 유적지이다. 석천계곡,석천정사와 더불어 명승 제 60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하고 있다. 이 청암정도 이제 앞으로 더는 못 담을 것 같다. 작품 사진은 원천적으로 담지 못하도록 제지를 하고 있다. 몰상.. 더보기
가을18-은행나무 길(2019.10.25). 한창 물들기 시작한 10월 25일의 부석사 가는 국도변 가로수의 은행나무 모습을 담았다, 여기는 가로수가 온통 은행나무로 채워져 있어 도시 전체가 노란 물결로 넘실 거린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91)-이런 때도 있네.... 부석사 관람을 위해서는 여기서 주차를 하고 올라가야 하는데 주차요금이 승용차 기준으로 3,000원을 징수한다. 주차요금은 왜 그렇게 아까운지..... 영주시민은 그나마 할인을 해줘서 2,000원을 받는다. 문화재 관람 요금은 동주 도시라 해서 주자가 들어가는 도시에서 오면 영주시민과 같.. 더보기
영주사과 현수막. 2019 영주 사과 축제장 현수막에 쓰인 문구가 재미있어 담아본다. 공연 장면도 한컷 담아오다. 더보기
아침을 여는 사람들. 어부는 동이 틀 무렵 강으로 나와 하루를 시작한다. 전 날 쳐놓은 그믈을 건지는 어부의 모습에서 아침은 열린다. 매번 새벽에 도담삼봉에 갈 때마다 만나는 수영하는 사람들 이들도 분명 도담삼봉의 아침을 여는 사람일거다. 더보기
어느 현관 앞. 어느 집 현관 앞의 모습이다. 감을 따다 곶감을 만드려고 매달아 놓은 모습이 좀 엉성하지만 참 재미있게 보인다. 겨울방학이 되어 손주들이 오면 주려고 곶감을 만드는걸까? 모습이야 좀 엉성하지만 그 정성만큼은 알아주어야겠다. 옆에 있는 빨래걸이와 대조를 이루어 보기가 좋다. 더보기
가을17-사인암. 오늘 일교차가 심하다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도담삼봉 물안개를 담으러 갔었는데 물안개는커녕 바람만 씽씽 불어 헛빵을 안고 오는 길에 사인암을 들려 사인암의 가을을 담았다. 여기도 빛이 없어 헛빵이었지만 인증 샷으로 한장 올린다. 한번 더 가야 할 것 같다. 더보기
가을16-빛. 가을 빛도 참 따스하게 여겨진다. 더보기
가을15-은행나무. 우리 동네는 시목(市木)이 은행나무라 도로의 가로수 전부 은행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성질 급한 놈들을 먼저 한컷 담았다. 더보기
가을14-수확. 가을 수확철이라 수확을 마친 사과들이 도로 양옆으로 자리를 잡은 과수 농가 직판 좌판에서 만날 수 있다. 부석사로 올라가는 도로 가장자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