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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확실히 봄이다. 계곡의 물소리가 다르고 물 흐름이 다르다. 계곡에 들어서는 순간 조용했던 겨울 하고는 천지 차이 계곡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코로나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세월은 이에 아랑 곳 없이 멈추지 않고 잘만 간다. 계곡을 찾은 마음이 상쾌해 진다. . . . 아~봄이다. (소백산 죽계구곡에서 담다.) 더보기
며칠 전에 온 눈. 며칠 전에 눈이 왔을 때 우리집 담장 대신 심어 놓은 사철나무 위로 하얀 눈이 이렇게 쌓였다. 고운 목화송이 같이 보인다. 오늘은 꼭 봄 날씨 같은 것이 마당도 생기가 도는 그런 모습이다. 아직도 봄은 멀었건만 그래도 봄이 기다려진다. 더보기
소백산. 소백산 풍기 온천 리조트에서 온천욕을 하고 소백산 중턱에 있는 신대성 숯불갈비 집에서 늦은 점심을 하다. 모처럼 먹어보는 돼지갈비 맛이 얼마나 맛있던지 우리 부부 5인분을 해치우다. 식사를 마치고 소백산 정상을 보니 봄 날씨답게 정말 따뜻한 느낌이다. 아니 덥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은 말인지 모른다. 사진 담는 사람이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나....... 한 컷을 담다. 더보기
나물 캐는 아낙. 따뜻한 봄날 아낙은 지천에 늘려있는 봄나물을 캐며 봄의 향기를 만끽한다. 오늘 저녁은 이 나물들이 밥상에 올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 어려운 시기에 봄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15)-냉이.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이나 달래 간장으로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을 때 된장 풀어 끓인 냉잇국을 한 수저 떴을 때 입 안 가득 퍼지는 냉이 향기에서 우리는 봄을 느낀다. 우리 경상도에서는 냉이라는 말보다 나생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게 들리기만 한 이 단어가 올해는 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보내고 있다. 냉이의 꽃말은 '봄 색시',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라고 한다. 더보기
봄. 꽃피는 봄이 왔건만 내 마음의 봄은 아직...... 아직은 이렇게 잘 숨 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한 달여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잘 계셨지요? 이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소수서원에서 담다.) 더보기
농부의 일상. 지금 코로나 19로 온 세상이 난리를 치고 있지만 농부의 일상은 멈출 수가 없다. 1년의 농사가 지금 바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던 각종 해충들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는 농부의 일상을 담아 본다. '세상은 어수선해도 나는 오늘도 나의 할 일을 할 것이다'. 이 농부의 이야기다. 집안에 있기도 답답해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담아본다. ↑ 파란 하늘을 쳐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새(?) 한 마리도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다. ↑홀로 과수원을 지키는 진돗개는 낯선 침입자를 보며 나를 잡아먹을 듯이 행동을 한다. 정말 겁난다. ↑세상은 이렇게 어수선해도 개울가의 산수유는 봄이 왔음을 확실히 알려준다. 더보기
아는지 모르는지? 이놈은 우리들의 지금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직 이놈이 바라는 것은 나에게 사료를 달라는 것이다. 그래 맞다. 네가 어째 우리 인간사 세세한 것 까지 알 수 있을꼬 모르는 것이 약이다. 그래 좋다 너라도 배불리 먹게 해 주마.... 그래도 모처럼 카메라 셧터를 누르게 해 준 네가 고맙다. ↑(우리 집에 놀러 온 고양이를 담다.) 더보기
소백산에도 봄이. 소백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는 비로사를 방문하다. 작년에는 2월 27일 경에 올라서 복수초가 겨우 올라오는 것을 보았는데 올해는 열흘이나 더 전에 벌써 복수초가 올라오기 시작을 한다. 확실히 따뜻한 날씨가 영향을 준 것 같다. 활짝 피지는 안 했지만 복수초를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는 오늘이다. (소백산 비로사에서 담다.) 더보기
폐가에도 봄은 오누나. 살던 사람들이 떠나버린 폐가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는 것 같다. 마당 한쪽에 이 나무를 심을 때는 이 집에서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으리라....... (부석면 달터에서 담다.) 더보기
영주의 봄. 경북 북부지역인 이 곳 영주는 벚꽃의 개화 시기가 이렇게 늦다. 남녘에서는 다 지고 난 벚꽃이 이제사 피어난다. 내가 사는 부석은 또 더 늦어 아직 꽃망울도 터트리지 않고 있다. 노란 개나리도 피어나는 것이 완연한 봄을 알린다. 영주 대마산 목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집 마당의 목.. 더보기
복수초. 봄이라고들 하는데 우리 동네 봄은 다른 곳의 봄보다는 좀 늦게 찾아온다. 아직은 두터운 겨울 옷을 그대로 입고 생활하는 곳이 여기다. 소백산 골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봄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울 만큼 차갑게 느껴진다. (소백산 비로사에서 담다.) ▼ 더보기
봄이오는 소리(2). 나뭇가지에도 꽃망울이 돋아나 봄이 왔음을 알린다. 이제는 확연한 봄이다. (소백산 죽계구곡에서 담다.) ▼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소백산 계곡에서 봄이 왔다는 소리가 들린다. 계곡의 물줄기도 한껏 힘이 있어 보인다. 계절은 자연의 힘 앞에서 이렇게 소리없이 찾아오는가 보다. (소백산 죽계구곡에서 담다.) ▼ 더보기
나물 캐는 아낙.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저 보기 좋아서 담아본다. 더보기
나목.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보니 앙상한 가지에 봄기운이 오르는 기분이 든다. 얼마 후면 싹을 틔우고 무성한 나무로 변신을 하겠지....... 하늘을 처다보며 한장 담아 본다. (비로사 경내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