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로나 19로 온 세상이 난리를 치고 있지만 농부의 일상은 멈출 수가 없다.
1년의 농사가 지금 바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던 각종 해충들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는 농부의 일상을 담아 본다.
'세상은 어수선해도 나는 오늘도 나의 할 일을 할 것이다'.
이 농부의 이야기다.
집안에 있기도 답답해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담아본다.
↑ 파란 하늘을 쳐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새(?) 한 마리도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다.
↑홀로 과수원을 지키는 진돗개는 낯선 침입자를 보며 나를 잡아먹을 듯이 행동을 한다.
정말 겁난다.
↑세상은 이렇게 어수선해도 개울가의 산수유는 봄이 왔음을 확실히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