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썸네일형 리스트형 11년 전 주산지 가는 길. 11년 전 주산지 가는 길에는 눈도 참 많이 왔었다. 당시 경북 북부지방에는 눈이 참 많이 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슨 마음으로 주산지를 갔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도로도 그때는 지금처럼 좋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다녀 왔으니 이렇게 작품으로 남는가 보다. . . . 무식한 놈이 아무 것도 모르고 용감하다. 더보기 며칠 전에 온 눈. 며칠 전에 눈이 왔을 때 우리집 담장 대신 심어 놓은 사철나무 위로 하얀 눈이 이렇게 쌓였다. 고운 목화송이 같이 보인다. 오늘은 꼭 봄 날씨 같은 것이 마당도 생기가 도는 그런 모습이다. 아직도 봄은 멀었건만 그래도 봄이 기다려진다. 더보기 대설주의보. 우리 동네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에 눈을 치웠는데도 또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웃집 아주머니 또 제설 작업을 한다. 내 집 앞은 내가 쓸기를 스스로 실천하고 계시는 모습이다. . . . 박수 ㅉㅉㅉ 담장으로 심어놓은 사철나무 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니 이 것도 보기가 참 좋다. . . . 하얀 목화꽃이 핀 것 같이 아름답다. 더보기 눈. 동네 과수원집에 눈이 온 날 담아 본 정경이다. 전형적인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향수를 느끼게 한다. 바둑이가 마당을 지키면서 사진을 담는 나를 보고 하는 소리 . . . 이 눈 오는 날 별 미친놈 다 보겠네..... 더보기 발자국. 하얀 눈이 쌓인 농로에서 처음으로 찍어보는 내 발자국. 뒤돌아 보니 . . . 그 기분은 꽤나 괜찮다.... 더보기 눈이 왔습니다. ,2012년 눈이 많이 오는 날 담아두었던 사진을 지금에서 올려 본다. 지금보다는 확실히 눈이 많이 왔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더보기 나. 하얀 눈 위에 나를 그려보다. 더보기 蔘圃*에 눈이 내리다. 경북 영주 지방을 오면 이런 삼포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풍기를 중심으로 주위의 논밭에서는 인삼 농사를 많이 짓는다. 내가 영주에 처음 왔을 때만 하더라도 풍기 근방에서만 삼포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풍기에서 부석사로 오는 도로를 따라오면 온통 삼포가 줄을 서고 있다. 논농사에서는 수익이 좋지 않으니 모두 인삼으로 갈아 탄 것 같다. 이 풍기 인근에서 나는 인삼을 통칭하여 '세계 제일 풍기인삼'이라 한다. 삼포에 눈이 내리니 이 또한 너무 멋진 그림으로 보인다. * 삼포(蔘圃) - 인삼을 재배하는 밭. 더보기 초가 설경. 2010년 눈이 많이 오던날 찾은 경북 안동 민속촌의 초가의 모습이다. 이제는 우리들 동네서는 이런 초가를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민속촌에서라도 이런 초가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아무도 밟지 않은 마당의 눈이 참 복스럽다. 더보기 눈 오는 날.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하교하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참 정겨워 보여 담아 본 사진. 더보기 도담삼봉(2012년). 눈이 온 도담삼봉을 올해는 가보지를 못했다. 단양쪽으로 코로나가 우리 보다 더 심각한 것 같아 선뜻 발걸음이 내키지 않아서이다. 이 작품은 2012년 12월 08일 도담삼봉을 담아 두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8년 전의 사진이다. 더보기 부석사에 눈이 오면. 2010년 새해 첫날 눈이 와서 부석사를 올랐던 기억이 난다. 꼭 10년 전의 이야기다. 이때만 해도 눈이 참 자주 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즈음은 그 흔한 눈도 좀처럼 보기 힘든다. 이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부석사에는 또 눈이 오겠지 그럼 또 올라갈 것이다. 지금 뉴스에서는 태풍 마이삭이 우리 동네를 향해 올라온다고 한다. 걱정이다. 출하를 앞둔 과수 농가에 아무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안에 있는 무량수불(無量壽佛: 무한한 수명을 지닌 부처)인 아미타불(국보 제45호)도 한 번 담아 본다. 더보기 귀가. 스님의 귀가하는 모습이 좀 위태롭게 느껴진다. 멀리 출타를 하셔서 돌아오니 눈이 내려 차는 아래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가신다. 스님과 마주쳤을 때 점심 공양은 하셨는지라고 묻는다. 안 하셨으면 올라가서 같이 하자고 하신다. 이 산중에서 혹시 배를 굶지는 않나 걱정하시는 스님의 말씀이 참 고마웠다. 뒷모습은 얼마든지 담아도 좋다 하신다. ㅎㅎㅎㅎ 참고로 이분은 비구니 주지스님이시다. 요즈음은 출사를 못가 근래 작품이 없어 창고만 뒤지다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올려본다. ↑ (소백산에서 담다.) 더보기 도담삼봉.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고 했으니 도담삼봉에도 눈이 내렸는가 싶어 달려갔지만 역시 헛방이다. 올해 겨울에는 남한강도 얼지를 않고 유유히 잘만 흐르고 있다. 여기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유람선이 떠있다는 사실이다. 남한강의 차가운 칼바람만 온몸에 느끼고 삼봉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얼어버린 몸을 녹이면서 달랜 하루다. 충청북도의 대표 관광지라 하니 도담삼봉이 더 멋져 보인다. (충청북도 단양군 도담삼봉에서 담다.) 더보기 눈이 오면...? 눈이 오면 온 세상이 작품이 된다. 더보기 소백산. 어제(1월 19일)는 잠시 눈발이 날리더니만 사람의 애간장만 태우고는 찬바람만 쌩쌩부는 것이 체감 온도만 내려놓고는 물러 갔다. 볼 일이 있어 풍기를 다녀오는데 저 멀리 소백산 정상은 하얀 눈이 수북이 내려앉은 것 같다. 높은 산이라 눈도 어쩔 수 없었던가 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장 담아 왔다. 파란 하늘도 예쁘고 떠있는 뭉게구름도 멋지고 소백산 정상은 더 멋지다. ▲ (소수서원에서 바라본 소백산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