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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사진

4월의 눈. 4월도 초순이 지나고 중순으로 접어드는데 때아닌 눈이 내렸다. 정말 자연의 이치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저께 강원도에 산불이 났을 때 이렇게 눈을 쏟아주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이제 곧 꽃망울을 터트릴 사과나무 위에 소복이 내린 모습이 걱정이 먼저 앞선다. 혹여 냉해라도 .. 더보기
남원천변. 우리 부부는 매주 화요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전국 온천 여행을 한다. 오늘은 멀리 못가고 인근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를 찾았다. 돌아오는 길에 남원천변에 벚꽃이 너무 좋아 도저히 그냥 지날칠 수 없어 몇장 담아 온 그림 중에 하나다. (경북 풍기 남원천변에서 담다.) 더보기
영주의 봄. 경북 북부지역인 이 곳 영주는 벚꽃의 개화 시기가 이렇게 늦다. 남녘에서는 다 지고 난 벚꽃이 이제사 피어난다. 내가 사는 부석은 또 더 늦어 아직 꽃망울도 터트리지 않고 있다. 노란 개나리도 피어나는 것이 완연한 봄을 알린다. 영주 대마산 목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집 마당의 목.. 더보기
일상 이야기(84)-억지춘양 먹거리 장터. 억지 춘양 먹거리 장터가 개장한다기에 사진도 찍고 먹을 것도 사먹고 겸사 겸사해서 찾았건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먹거리 시장은 아니었다.지자체 돈 쓸데가 그렇게 없어 이런데 돈을 퍼붓는지 모르겠다. 내 생각으로는 오늘 개장 행사가 끝나고 나면 이 먹거리 장터도 1회성 이.. 더보기
솟대. 청풍호를 바라보며 안녕과 풍요를 을 바라는 솟대가 멋지기만 하다. (충북 제천시 능강솟대문화공간에서 담다.) 더보기
능강솟대문화공간. 솟대문화공간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 위에 형상화한 솟대를 모아 전시한 공간으로 옛날부터 이어온 전통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충북 제천시 능강솟대문화공간에서 담다.) 더보기
망월산성. 청풍호 주변으로 펼쳐지는 벚꽃길을 담으러 갔는데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아 아쉬움에 청풍문화재단지를 들리다. 4월 6일부터 청풍호 벚꽃 축제를 한다는데 벚꽃이 피어 줄런지 의문이다. 오늘(4월3일)은 파란 하늘이 좋았다.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담다.) 더보기
점령군. 자기가 우리 집 점령군인 양 데크 마루를 독차지해서 꼼짝하지 않고 주인인 나를 보란 듯이 의기양양하게 앉아 있다. 뒷배경에서 노란 개나리 빛이 보인다. (우리집 데크 마루에서 담다.) 더보기
축제의 저편. 축제장의 저편 시골 마을은 쇠락해가는 일그러진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어 마음이 씁쓰레하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서 담다.) 더보기
손두부 만들기.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사곡 산수유축제장에서는 화전리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간이 식당이 있다. 여기에서는 손두부, 도토리묵, 칼국수 등 토속적인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을 하는데 여기에서 판매하는 손두부 만드는 일부 과정을 담아본다. 여기서 직접 만든 손두.. 더보기
산수유길(2). 이 한쌍의 모습을 담으려고 담은 것은 아니었는데 편집과정에서 보니 이 모습이 들어와 있었다. 사진을 담을 때는 전혀 몰랐다. 이 아름다운 산수유길을 걸어면서 너무 심각하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서 담다.) 더보기
산수유길.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수유꽃을 보러 사곡으로 몰렸다. 산수유꽃도 보고 시골의 흙내음도 맡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리라.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서 담다.) 더보기
내 들판에. 산수유 축제장에서 시화를 전시하고 있는 모습에서 알고 있는 분의 글이라 한장 담아왔다. 의성에서 교장선생님으로 봉직을 하시고 아동 문학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지난번 산수유 축제에서 만났을 때는 현직에 계셨는데 이제는 퇴직을 하셨는가 보다. (경북 의.. 더보기
산수유. 이제 봄이 무르익어 의성 산수유마을에서 산수유 축제를 한다. 여기 의성 사곡의 산수유는 예전만 못한 색감의 산수유 꽃을 피우고 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축제의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서 담다.) 더보기
장사는 안되고. 장사는 안되고 그냥 있기도 뭐해서 계속 쪽파만 다듬고 있다.저 물건들을 다 팔아야 집으로 갈낀데..... 걱정이다. (경북 영주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흥정 끝~. 당(쪽)파를 참 많이도 사시네요. 물론 할매의 인심도 두둑히 따라 간다. 오늘 저녁은 저 당(쪽)파로 전이나 부쳐 먹었으면 좋겠다. (경북 영주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