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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보사진

숲 속의 헌책방. 충북 단양엘 가면 숲 속에서 서점을 만날 수 있다. 상호는 '새한 서점'이다. 이 산골짜기에 생뚱맞게 서점이....... 2013년 1월 10일 찾아갔을 때 정말 서점을 만날 수 있었다. 그 후에 여기서 영화 '내부자'도 촬영을 했다고 한다. 참 인상적인 곳이어서 다시 한번 포스팅해 본다. 여기 새한 서점엘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가 미끄러져 계곡으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4륜 구동 자동차라고 너무 믿은 탓에 그만 실수를 한 것이다. 참 옛날~이야기다. 더보기
초가 설경. 2010년 눈이 많이 오던날 찾은 경북 안동 민속촌의 초가의 모습이다. 이제는 우리들 동네서는 이런 초가를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민속촌에서라도 이런 초가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아무도 밟지 않은 마당의 눈이 참 복스럽다. 더보기
참새. 참새들도 겨울이 오니 방앗간도 문 닫았고 먹을 곳이 별로인가 보다. 오죽했으면 지붕개량을 마친 초가지붕을 헤집으며 먹이를 찾을꼬 겨울이 되니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두 살기가 어려워지는가 보다. 요즈음 감나무에 까지밥도 많이 열렸던데 찾아가지.... 감나무에서는 작은 참새가 힘이 없으니 또 밀려나는가 보다. . . . 힘없는 놈은 원래 서러운 법이란다. 물 한모금 얻어먹기도 참 힘든 일이다. 밀려온 한파에 모든 것들이 꽁꽁 얼어붙어서 목 한 번 축이기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 . . 이 참새 목말라 죽겠다고 크게 외칩니다..... 대포가 없으니 더 정확하고 크게 잡을 수가 없다. 이것도 소총을 가진자의 서러움이다. 더보기
2021년 01월 01일 2021년의 새해는 밝았다. 올해는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해맞이 명소 농촌 들녘에서 바라 본 새해 일출이다. . .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보기
걸어서 도담까지(2010년). 2010년 이 해 겨울은 굉장히 추웠던 모양이다. 남한강이 얼어서 도담삼봉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으니 이때 걸어서 가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는 볼 수가 없었다. 이 장면을 놓치지 않은 나도 참 행운아였던 것 같다. 더보기
눈 오는 날.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하교하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참 정겨워 보여 담아 본 사진. 더보기
물레방아(2019년). 영주에서 부석을 들어오면 막바지에 이르면 이 물레방아가 보인다. 지나는 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쉼터가 되고 있다. 이 물레방아 쉼터에 작년(2019년 1월)에 상고대가 피어 아름다움을 뽐낸다. 올해는 아직 상고대가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고 있다. . . . 날씨가 더 추워야 만날 수 있으려나....? 더보기
한반도 지형/선돌(2012년).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으로 한반도를 닮았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반도지형’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뀌게 되었다. 제천에서 영월로 이어지는 길목인 영월 방절리의 서강변에 위치하며 거대한 바위가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선돌은 높이 약 70m의 입석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명승이다. (2012년 1월 11일 담다.) 더보기
상제루(2010년). 덕유산 설천봉은 1520m의 높은 봉오리다. 설천봉에 오르면 상제루가 보인다. 곤돌라를 타고 가면 15분~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상제루는 옥황상제께 제를 올리던 곳인데 덕유산 리프터 공사를 하면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이 상제루에서 제를 올린 후는 사고가 없었다고 한다. . . . 2010년에 담아 둔 작품을 포스팅한다. 더보기
우포(2009년). (2009년에 담다.) 더보기
주산지(2010년). 창고 방출 시리즈는 계속된다. 2010년 주산지에 눈이 왔을 때 담은 작품이다. 이제는 하다 하다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작품을 찾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때 담았던 작품들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웬만하면 아직 한 번도 세상 구경을 못한 작품들만 골라서 올린다. 주산지(注山池)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주산천 지류의 발원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더보기
도담삼봉(2012년). 눈이 온 도담삼봉을 올해는 가보지를 못했다. 단양쪽으로 코로나가 우리 보다 더 심각한 것 같아 선뜻 발걸음이 내키지 않아서이다. 이 작품은 2012년 12월 08일 도담삼봉을 담아 두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8년 전의 사진이다. 더보기
태장리 느티나무.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있는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274호. 나무의 나이는 45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1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8m,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5.6m, 남북이 23.9m에 달한다. 이 나무는 마을의 서낭목*이며 매년 주민들이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1986년 외과수술을 실시하고, 주변에 철책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 ※ 서낭목 - 서낭신이 머물러 있다고 하는 나무. 더보기
상고대(2019년). 작년(2019년)에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다. 우리 동네 전체가 상고대로 꽉 뒤덮였었다. 이 동네에 이사 온 지가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요즈음 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상고대가 올라오면서 자꾸만 유혹을 한다. 작년 우리 동네의 상고대를 올려 위로로 삼는다. . . . 춘보는 동네에서 이런 상고대가 나타나는 것은 처음 보았다. ( 우리 동네 상고대를 담다. ) 더보기
무 말랭이. 집콕을 하면서 지난 창고를 뒤적여 보다가 무 말랭이 말리는 그림이 나온다. 2013년 봉화에 근무를 할 때 어느 집 처마 밑에 무를 말리는 장면이 눈에 들어 와서 담아 놓았던 작품이다. 가을 무를 작게 쓸어서 실로 꿰매 엮어서 처마 밑에다 걸어두면 잘 말라서 무 말랭이가 된다. 이 무 말랭이를 갖은 양념 속으로 잘 버무리면 그 맛은 정말 일품이다. . . . 지금도 어릴 때 우리 어매가 해 주신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 더보기
부석교회(국가등록문화재). 부석면 소재지에 국가등록문화재 제 789호로 등록된 부석교회 구 본당이 있다. 1955년에 지어진 예배당은 서양의 고전 교회 건축 양식을 닮았다. 흙벽돌을 이용해 축조한 벽체와 목조로 된 첨탑 등이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가치가 높다. 교회 앞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아담한 산책로도 걸어 볼 만하다. (36.5 영주 소식지에서 발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