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렇게 매서운 추위를 느낀다.
초가집 처마에 만들어진 고드름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본다.
오늘 청풍호를 담으러 가다가 죽령을 넘어서니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엄청 센 눈보라가 날리는 것을 보고는 단양 IC에서 회군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선비촌에 들러 겨울 풍경 몇 장을 담아왔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동요 고드름)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