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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겨울

걸어서 도담 까지(20221225).

남한강이 얼어 걸어서 도담까지 용감히 가는

저런 배짱은 어디에서 나올까?

안전 불감증이 만들어 낸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내가 볼 때는 아직 꽁꽁 얼지는 않은 것 같은데

자기가 저렇게 들어 갔는데도 

갑자기 얼음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안전 관리를 잘못했다고

내 새끼 살려내라고 시위를 벌일 것인가?

(2022년 12월 25일 충북 단양 도담삼봉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