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바라기와 백일홍의 만남. 순흥면 한 도로변에 심어놓은 해바라기와 백일홍이 좋은 조화를 이루어 준다. 작년까지는 백일홍만 심어놓더니만 올해는 백일홍과 해바라기를 함께 심어놓았다. 지나는 길손들이 잠깐 쉬어가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쉼터임에 틀림이 없다. 아침 시간에 잠시 다녀왔다. . . . 숨은 그림찾기..... 나비. 더보기 복사꽃(桃花). 중앙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해서 부석사로 오는 길을 따라오면 영주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우선 풍기에서는 세계 제일의 풍기 인삼을 만나고 순흥면에 다다르면 복숭아와 자두를 만날 수 있고 계속해서 오다 보면 단산에서 포도를 만나고 부석에 와서는 부석 꿀사과를 만난다. 지금은 도화(복숭아꽃)가 한창인 순흥면에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그 모습이 참 보기가 좋다. 부석의 사과꽃은 아마 며칠 더 있어야 활짝 필 것이다. . . . 부석 사과꽃은 다음에.... 더보기 문고리(2021년 02월 07일). 문을 여닫거나 잠그는 데 쓰기 위해 문틀에 달아 놓은 쇠고리를 말하는데 눈먼 봉사가 요행히 문고리를 잡은 것과 같다는 뜻으로 그럴 능력이 없는 사람이 어쩌다가 요행수로 어떤 일을 이룬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할 때도 이 문고리가 들어간다. 요즈음 정부에서 이렇게 문고리를 잘 잡아 입신한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담아보았다. . . . 그러나 그 문고리는 이제 다 썩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에서 담다.) 더보기 태장리 느티나무.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있는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274호. 나무의 나이는 45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1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8m,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5.6m, 남북이 23.9m에 달한다. 이 나무는 마을의 서낭목*이며 매년 주민들이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1986년 외과수술을 실시하고, 주변에 철책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 ※ 서낭목 - 서낭신이 머물러 있다고 하는 나무. 더보기 죽계교.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이어주는 다리 죽계교에도 눈이 쌓였다. 소수서원에서 입장을 하나 선비촌 쪽에서 입장을 하나 입장권은 한 번만 끊으면 된다. 한 장의 입장권으로 두 곳을 모두 관람을 할 수 있다. 바로 이 죽계교가 그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더보기 장독대. 코로나 19로 특별히 출사를 할 곳도 없고 가까운 선비촌을 찾다. 코로나 때문인지 눈 때문인지 관람객은 아무도 없다. 다행이다. 초가집 지붕에 내린 눈을 담으려 찾았는데 벌써 눈이 녹기 시작해 별로 좋은 그림은 없다. . . . 버스 기다리는데만 쓸데없는 시간을 보냈다. (경북 영주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금성대군 신단.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유적지에는 금성대군의 신단과 순의비(殉義碑)가 있으며 금성대군과 함께 처형당한 이보흠과 지역 선비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지방 유림들이 제사를 지낸다. 사적 제 491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성대군(1426-1457)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이다. 1456년(세조 2) 사육신(死六臣)과 함께 단종복위운동을 추진하다 순흥으로 유배되었다. 이듬해 금성대군은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 및 지역 사족(士族)들과 더불어 단종 복위를 도모하였다. 그러나 사전 밀고로 발각되어 거사를 도모했던 사람들과 함께 참형을 당하고 말았다. 숙종연간에 금성대군과 함께 순절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단(壇)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성대군신단은 2개.. 더보기 백일홍. 풍기 부석을 잊는 국도변 순흥면에 도달하기쯤에 이렇게 백일홍 밭을 조성해서 지나는 길손들에게 무더위를 피해 쉬어 가라고 만들어 놓은 무더위 쉼터가 있다. 긴 장마로 백일홍이 옳게 피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수명을 다해 가는 것 같다. 해마다 백일홍 군락을 만들어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려는 순흥면에 갈채를 보낸다. 더보기 이 장맛비 속에서도. 지나가는 길손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가라고 조성해 놓은 쉼터의 백일홍 꽃들이 이 장맛비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이렇게 꽃을 피우는 것을 보니 참 대견스럽다. 이 장마가 진작 그치고 햇볕이 쨍쨍 났다면 백일홍의 모습들이 더욱더 싱싱했을 터인데.... 이 장마 언제나 끝이 나려나.... 몸서리 처진다. 더보기 봄. 꽃피는 봄이 왔건만 내 마음의 봄은 아직...... 아직은 이렇게 잘 숨 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한 달여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잘 계셨지요? 이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소수서원에서 담다.) 더보기 철학관 선비촌엘 가면 만날 수 있는 철학관이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정초가 되니 문을 열었나 보다. 선비촌 안에 이런 철학관이 있다는 것은 보기가 좀 별로인 것 같다. 철학관이란 점쟁이가 돈을 받고 점을 보는 집을 에둘러 이르는 말로 사주를 풀어서 길흉화복을 알려 주는 집. 새해가 되면 단돈 몇만 원으로 자신의 앞날을 예측해 보려는 사람들로 점집이나 철학관의 문턱이 닳는다고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꽃마차. 꽃마차를 타고 아이들은 신나는 선비촌 나들이를 하지만 마차를 끌고 가는 당나귀의 표정은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선비촌에서 담다.) * 참고로 당나귀는 말과에 속한 짐승으로 아프리카 야생종을 가축화한 것이다. 체질이 강하여 병에 잘 안 걸릴뿐더러 참고 견디기를 잘하므로 일을 부리기에 알맞은 가축이다. 우리나라에는 당나라를 거쳐 들어왔는데 주로 양반들이 탈것으로 이용했다. 당나귀라는 이름은 당나라에서 들어온 나귀라는 뜻이다. 더보기 눈이 오면...? 눈이 오면 온 세상이 작품이 된다. 더보기 까치구멍집. 아궁이와 외양간이 실내에 들어와 있는 까치구멍집은 연기와 냄새의 배출을 위한 환기구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지붕 용마루 양 끝단 아래 합각부분을 막지 않고 틔워 놓았다. 이곳으로 간혹 까치가 드나든다고 해서 까치구멍집이다. 대문만 닫으면 외적의 침입이나 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막혀도 집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참새. 초가지붕을 새로 덮어 지붕 개량을 하니 그 안에서 알곡 부스러기라도 찾는 듯 열심히 쪼아 먹으면서도 경계하는 일은 잊지 않는다. 식사를 하다 목이 마르면 잠시 내려와 절구통의 얼어붙은 물이라도 쪼아서 목을 축인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소나무.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안개는 잔뜩끼어 앞을 못 볼 정도가 되었으니 꿩 대신 닭이라고 눈도 눈이지만 소나무 밭에 안개라 그것도 괜찮겠다 싶어 소수서원으로 달렸다. 비가 오니 삼각대 거치는 생각도 못하고 손각대로 iso 듬뿍 올려서 담은 작품이다. 노이즈는 안개에 가려 잘 나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