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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동물갤러리.

백일홍.

풍기 부석을 잊는 국도변 순흥면에 도달하기쯤에 이렇게 백일홍 밭을 조성해서

지나는 길손들에게 무더위를 피해 쉬어 가라고 만들어 놓은 무더위 쉼터가 있다.

긴 장마로 백일홍이 옳게 피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수명을 다해 가는 것 같다.

해마다 백일홍 군락을 만들어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려는 순흥면에 갈채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