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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가을(19) - 은행나무. 이른 아침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을 때 가야만이 인파를 피할 수 있다. 부석사가 가까이 있으니 밤사이 떨어진 낙엽을 담을 수 있으니 이런 점에서는 참 좋다. 산사로 올라 가는 길에서 만추의 분위기를 맛본다. 이제 이 가을도 우리 동네는 끝이 나는 것 같다. 더보기
이방인. 부석사에서 우연히 만난 이방인을 담아 본다. 무슬림이 보는 우리 한국 불교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아마도 남방에서 보던 불교와는 좀 다른 모습으로 비칠 것이다. 더보기
가을(13) - 부석사 은행나무 길. 이제 부석사 가는 길에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 것 같아 한번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우리 집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이니 출발과 동시에 도착한 느낌이다. 노란 단풍은 아직이 좀 덜 들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평일이고 코로나 19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부석사를 찾는 듯했다. ↑큰아이는 엄마 손 잡고 작은 아이는 아빠 손 잡고 부석사로 올라가는 모습이 노란 단풍보다도 더 아름답게 보인다. 더보기
부석사. 더보기
가을(2)-예쁜 사과. 부석사에 볼일이 있어 올라가는 길에 본 예쁜 사과. 정말 예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집 주위로 전부 사과밭이지만 이렇게 예쁜 사과는 처음으로 본다. 생각하기로는 크기와 색깔로 보아서는 신품종 아리수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다음번에 주인장을 만나면 한 번 물어보아야겠다. 더보기
부석사에 눈이 오면. 2010년 새해 첫날 눈이 와서 부석사를 올랐던 기억이 난다. 꼭 10년 전의 이야기다. 이때만 해도 눈이 참 자주 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즈음은 그 흔한 눈도 좀처럼 보기 힘든다. 이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부석사에는 또 눈이 오겠지 그럼 또 올라갈 것이다. 지금 뉴스에서는 태풍 마이삭이 우리 동네를 향해 올라온다고 한다. 걱정이다. 출하를 앞둔 과수 농가에 아무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안에 있는 무량수불(無量壽佛: 무한한 수명을 지닌 부처)인 아미타불(국보 제45호)도 한 번 담아 본다. 더보기
부석사의 여름. '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게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천년 고찰 부석사는 신비로운 설화와 무량수전을 비롯한 국보 보물 등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는 곳! 부석사는 마음을 가다듬고 눈길이 가는 대로 느끼며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길을 옮기며 영혼을 담는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바의 극락이기도 하다. 똑같은 장소이지만 계절마다 느끼는 다른 점의 운치가 있고, 우리 집에서 가까이 있어 부석사를 자주 찾게 된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위치해 있다. ↓ 안양루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축물로서 범종루를 지나 누각 밑을 통과하여 무량수전으로 들어서게 하는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인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의 2층 누각 건물로서 석축 위에 세워져 있다. 뒤에 서있는 건물이 국보 제 18호인 .. 더보기
부석사. 오늘 부석사는 긴 연휴를 이용해서 찾아 온 관광객들이 꽤나 많았다. 아직은 코로나 19로부터 해방된 것이 아닌데도 표정들에서는 긴장이 풀린 듯 즐거움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 날씨는 5월에 들어서자마자 여름과 같은 더위가 낮에는 기승을 부렸다. 여기 부석사에서는 그 흔한 연등이 하나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큰 인상으로 남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경내에는 무량수전(국보 18)·조사당(국보 19)·소조여래좌상(塑造如來坐像:국보 45)·조사당 벽화(국보 46)·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더보기
교회가 보이는 풍경. 갈대밭이 펼쳐지는 냇가 뒤로 교회가 보이고 뒤로 보이는 먼산은 부석사가 있는 봉황산도 보인다. 사진을 담아보면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확실히 산골짜기 임을 알 수 있다. 부석면 초입에 들어오면서 낙하암이라는 소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 부석면의 특산물인 부석사과가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붉은색 봉오리가 피어나면서 하얀색으로 변한다. 이제 곧 부석은 하얀 사과꽃으로 장관을 이룰 것이다. 더보기
2013년 겨울 부석사. 매년 이맘 때면 눈이 왔었는데...... 통 소식이 없다. 2013년 겨울에 담아 둔 부석사 무량수전과 안양루의 모습이다. 저 넓은 부석사를 스님 혼자서 눈을 치우는 장면이 안스럽다. 산사로 가는 길. 멀리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더보기
부석사 안양루.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축. 더보기
천년 세월을 이기고. 천년 세월을 이기고 당당히 버티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의 출입문이다. 천년을 지나는 동안 저 문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락거렸을는지...... 더보기
벽화. 무슨 뜻으로 그려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부석사 일주문 기둥에 그려져 있어 색감이 좋아 담았다. 부석사 법고에 그려진 그림이다. 더보기
가을이 간다. 그렇개도 무성하던 은행나무 이파리도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이렇게 떨어져 도로에 수북히 쌓이며 가을을 보낸다. 도로가 과수원 아지매는 하나라도 더 팔 요량으로 도로변에 가게를 차렸다. 내가 생산한 사과를 시세보다 조금이이라도 더 싸게 주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 더보기
무지개 뜨다2. 부석사 주차장엘 가면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주차장 한쪽으로 만들어 놓은 연못에서 분수물이 올라 오니 자연스럽게 피어오르는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영주시에서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 연못에서 조그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영주시에 박수를 보낸다. 주차장에서 만난 앵무.. 더보기
가을19-부석사 가는 길. 부석사 가는 길에 엄마와 아이가 장난을 하며 노는 모습 중 아이가 내 앵글 속으로 들어온다.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부석사를 찾아왔는지 사진 한 장 담을 틈을 주지 않는 가운데 행운을 얻다. 아이 뒤편으로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얼마를 기다리고 기다려서야 겨우 인파를 피해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