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나무다리. 어디를 가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이 외나무다리가 이제는 귀한 존재가 되었다. 웬만한 곳에는 콘크리트 다리를 놓아 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만 옛날과 같은 운치는 사라졌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석천정사 가는길에서 담다.) 더보기 오늘 #2. 아침에는 날씨가 찌뿌둥한 것이 꼭 비가 올 것만 같더니만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맑아져서 저녁 무렵에는 결국 파란 하늘로 오늘을 마감하는 것 같다. 어느 누가 말을 했던가.... . . . 노인 건강과 여름 날씨는 믿지 말라고. 더보기 5월 17일 06시 00분.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06시 00분의 부석면의 모습은 이러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장맛비가 내리는 같이 내리더니만 오늘 아침은 보슬비만 내리고 있다. 며칠 전에 모내기를 마친 논에는 물이차서 멋진 반영을 보여주고 있다. 성인의 날이자 새로운 한 주의 아침은 이런 모습으로 시작된다. . . . 오늘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벌써 장마가 온 것인가? 더보기 황사. 봄의 불청객이라 했던가... 해마다 봄이면 찾아오는 이 황사가 이제는 산골짜기 마을인 여기까지 찾아왔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정말 답답하다. 오늘은 안동 고산정 정자를 담으러 가기로 했는데 포기해야겠다. 외출을 삼가하라는 예보도 있고하니 말이다. . . . 저 중국이라는 곳이 정말 나쁜 놈이다. 더보기 동네 이웃집. 나이 많으신 어르신 두 분이 살고 계시는 집이다. 얼마나 부지런하시고 조금도 쉴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바쁘신 어르신들이다. 어제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아궁이 땔감을 한 수레를 나르는 것도 보았다. 카메라가 있었으면 한 컷을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오늘(1월 29일) 이른 아침에 산보를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한 컷을 날린다. . . . 스레트 지붕에 고드름도 보인다. 다른 이웃집 장독도 담아 본다. 얼마나 정성들여 닦았으면 이렇게 윤기가 반짝반짝 빛 날까? 참 부지런하신 어르신이다. 더보기 눈보라. 물보라가 아니라 눈보라를 만났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으로 카메라를 꺼내면 담고 싶어도 이미 지난 과거가 된다. 다행히 운이 좋아 이 한 장면을 담았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올 것이라 했다. 이제 시작인가 보다. 생활 주변의 사진을 담는 나로서는 참 귀중한 한 장면이다. . . . 오늘 때꺼리는 이렇게 건졌다. 눈보라가 날리면서 드디어 일기예보대로 하얀 눈이 내린다. 내 차에도 어김없이 흰눈이 덮힌다. 한파 주의보에다 강풍 주의보까지 또 한번 폭설이 몰아 칠 모양이다. 이틀에 한 번씩 병원을 가는 아들놈의 내일 병원 가는 길이 걱정이 된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46) - 아침. 하루의 아침이 이렇게 밝아 온다. 매일 그 자리 경상도 말로 맹그자리...... 어디로 갈 수도 없고 또 갈 때도 없고 그저 맹그자리뿐이다. 일찍 일어나니 할 일은 또 왜 그렇게 없나 그저 눈만 말똥말똥 동창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해가 뜬다. 할 일도 없는데 이것이라도 담자. . . . 하늘은 괜찮은 편이다. 더보기 눈. 동네 과수원집에 눈이 온 날 담아 본 정경이다. 전형적인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향수를 느끼게 한다. 바둑이가 마당을 지키면서 사진을 담는 나를 보고 하는 소리 . . . 이 눈 오는 날 별 미친놈 다 보겠네..... 더보기 우리 동네.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동네는 개미 새끼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다. 한파 몰아친 연초 벽두라지만 너무 조용하다 못해 썰렁하다. 전부 아래 목 뜨끈 뜨근한 곳에서 따끈 따끈한 군고마나 먹고 있을까....? . . . 궁금하다. 더보기 이런 아침. 이런 아침도 나를 기다린다. 아침을 꼭 바닷가나 산 꼭대기에 가야 좋은 여명을 맞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 주위를 한 번만 살펴보아도 소재는 충분한 것 같다. 더보기 태풍 '마이삭'은 지나가다. 그렇게 걱정을 하고 마음을 졸였던 태풍 마이삭은 우리 동네는 별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가서 천만다행이다. 태풍이 지나가고 아침이 밝아 동네를 담아 보니 아직은 날씨가 심상찮다. 바람에 휘날리는 벼 나락은 다행히 다며 한 숨을 쉬고 있는 것 같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그래도 아직은 바람이 예사롭지 않게 분다. 그 바람을 담아 본다.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온다고 하니 걱정은 태산이다. 더보기 파란 하늘.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가? 계속되는 장마로 하늘을 본지가 정말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이제 장마가 끝나려나 보다. 파란 하늘을 보니 마음이 왜 이렇게 상쾌해지는지.....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의 색감이 너무 좋아 보여 그냥 있지 못하고 한 장 담아 본 하늘이다. 더보기 장마 잠시 소강상태. 그렇게나 퍼붓던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동네에서...... 정말이지 부산에서 강원도에서 온 장맛비는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그쳐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사과나무의 사과는 이 장마 속에서도 이렇게 잘 익어간다. 더보기 농촌 소경. 그렇게나 쏟아붓던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는 오늘(07.15일) 아침의 우리 동네를 시그마 20mm F1.8 단렌즈로 담아 보았다. 이 장맛비 속에서도 벼는 쉼 없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이 대견스럽다. 우리 동네는 장마 피해가 별로 없지만 다른 동네는 장마가 많은 피해를 준 것 같아 가슴 아프다. ↓ 개울에도 모처럼 생기가 돈다. 졸졸졸 흐르던 개울이 이제는 콸콸콸 흐른다. 우리 동네 낙하암 쉼터 앞의 개울도 담아 본다. 더보기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메밀꽃이 피었다. 더보기 애기똥풀.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부르는 이 풀이 우리 동네 지천에 늘려 노란 꽃을 피우고 있지만 농부들에게는 그렇게 환영을 받지는 못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젖풀, 까치다리, 싸아똥 등이 있다. 달여서 버짐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여 버짐풀이란 이름도 있다.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이라고 한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