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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겨울

눈보라.

물보라가 아니라 눈보라를 만났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으로 카메라를 꺼내면 담고 싶어도 이미 지난 과거가 된다.

다행히 운이 좋아 이 한 장면을 담았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올 것이라 했다.

이제 시작인가 보다.

생활 주변의 사진을 담는 나로서는 참 귀중한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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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때꺼리는 이렇게 건졌다.

 

눈보라가 날리면서 드디어 일기예보대로 하얀 눈이 내린다.

내 차에도 어김없이 흰눈이 덮힌다.

한파 주의보에다 강풍 주의보까지 또 한번 폭설이 몰아 칠 모양이다.

이틀에 한 번씩 병원을 가는 아들놈의 내일 병원 가는 길이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