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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

오늘 #154-날씨. 오늘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온다고 기상청 예보도 있었고 국토교통부에서 폭설이 예상된다고 안전 문자도 왔다. 하지만 우리 동네는 아직 눈은 오지 않고 하늘만 잔뜩 찌푸린 모습이다. 다른 지방은 많은 눈이 오는 것 같은데 여기도 앞으로 걱정은 걱정이다. 더보기
오늘 #153-소한(小寒). 1년 중에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미세먼지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창문을 여니 여명빛이 너무 좋아 쫓아나가서 삼각대 설치하고 세팅을 마치니 여명은 어디로 가버리고 밋밋한 하늘만 보인다. 정말 찰라의 순간이다. 날씨는 소한답게 춥기는 춥다. 더보기
오늘 #152 -새해 3일째 꾸무리한 날씨가 마음을 어둡게 한다. 새해 들어 쨍쨍한 날씨를 아직 못 본 것 같다. 시간은 너무 잘 간다. 새해 3일째 되는 오늘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7-첫날 소감. 2024년 첫날 아침은 이렇게 시작한다. 일출은 저 멀리로 달아나 버리고 꾸무리한 하늘과 우중 충충한 날씨만 새해를 맞는다. 산뜻하게 출발하려고 마음먹었지만 날씨가 뒤를 바쳐 주지 않는다. 그래도 새해는 밝았다. 쓸데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기분이 든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6-난방비 유감. 보일러를 기름으로 사용하는 농촌에는 겨울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다. 한 달 유류비가 600,000원이 넘는다는 것은 참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렇다고 보일러를 계속 올려 실내가 덥도록 하는 것도 아니고 겨울 냉기를 가시고 섭씨 18-19도 정도 유지를 하는 정도다. 우리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 온도다. 이 정도 난방이면 밤에는 무척 춥다는 것을 느낀다. 서울 사는 사람들 도시가스비가 1달에 600,000만 원이 나온다고 하면 아마 난리가 날 것이다. 조용히 입 닥치고 사는 촌놈들은 거덜 떠 보지도 않는 정부다. 오늘 보일러 기름 314,000원 치 채웠다. 14일 전에 310,000원 이번 12월에는 614,000원이 난방비로 나간다. 꼴난 연금 얼마 받고 사는 은퇴자들은 죽을 지경이다. 연금 받는다고..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5-미세먼지. 하늘이 안개가 낀 듯이 뿌옇다. 온 동네에 미세먼지가 완전히 덮었다. 차라리 맑은 하늘이 보이는 추운 날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나라 마지막 청정지역이라는 이곳도 미세먼지 앞에는 별수 없는가 보다. 더보기
동네 구멍가게. 갑자기 라면 하나 막거리 1병이 필요하다 하면 쫓아가는 곳 우리 동네 구멍가게다. 작고 볼품없는 가게이지만 없는 빼고는 다 있다. 이 구멍가게가 없었다면 라면 하나 때문에 멀리 있는 마트를 찾아야 한다. 얼마나 고마운 곳인가! 이렇게 복잡아도 할매는 어디서 찾아내는지 틀림없이 찾아낸다.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촌 구석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꼭 필요로 하는 곳이 이 구멍가게이다. 더보기
하회 별신 굿 탈놀이 중에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 등록된 하회별신 굿 탈놀이 공연 중에서 담았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서 쓰는, 나무로 만든 탈. 13종 14개 가운데 11개가 남아 있다. 하회탈은 고려 중기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最古)의 탈놀이 가면으로, 제작 기술이 정교한 것으로 평가된다. 병산탈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지정 문화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국보 정식 명칭은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이다. (2018년 11월 20일 담다.) 더보기
오늘 #151-눈. 오늘(12월 20일) 아침 뉴스를 들으니 다른 지방에서는 눈이 많이 와서 출근길에 애를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는 온 둥 만 둥 이렇게 맛만 보여준다. 이 작은 나라 안에서도 날씨의 차이가 이렇게 심하게 오다니.... 세상 참 불공평하다. 오늘은 올 들어 최고 한파라고 한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4-아저씨 뭐 하시는 교?(20231217) 우리 집 얼룩이인데 사진기를 들이대니 빤히 쳐다보면서 하는 말이 '아저씨 뭐 하시는 데예?' 하는 것 같은 포옴이다. 저 놈도 우리 나이로 15살이나 먹었으니 나랑 같은 할배급이다. 사람으로 치면 100세가 넘은 장수 할배다. 따뜻하게 앉아있어니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요즈음 추워서 바깥 출사는 못하고 집안에서 지난 사진을 들추기도 하고 강아지들 하고 카메라 놀이나 하고 놀고 있다. 더보기
오늘 #150-눈. 지금까지 내리던 비는 그치고 이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함박눈이 아닌 싸락눈부터 시작하는 오늘 아침이다. 눈이 오면 오는대로 또 걱정이 앞선다. 집안 눈치우기 부터 집 앞 도로 눈 치우기까지 할 일이 태산이다. 눈은 올 때 보는 것 만으로 아름답지 그 이후로는 원수가 된다. 그래도 함박눈이 팍 한 번 왔으면 좋겠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3-납작이(20231209). 우리 집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납작이다. 우리 집과 연을 맺은 지가 꽤나 오래되었다. 처음에 올 때는 떼거리로 몰려왔는데 하나둘씩 사라지고 이제는 이 한 놈만 우리집을 찾아온다. 문안 인사라도 할 모양으로 얼굴을 치장하고 있다. 지금은 나이들고 병들고 하니 몰골이 형편없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가 들고 병들면 저렇게 몰골이 변하는가 보다. 나도 나이가 더 들고 병들면 저런 추한 모습이 되겠지.... (2023년 12월 09일 담다.) 더보기
오늘 #149-겨울을 재촉하는 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날씨도 많이 차다. 확실히 초겨울의 그 쌀쌀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제 옷차림은 겨울 차림으로 완전히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비가 그치면 오늘은 수도 계량기에 보온도 해야겠다. 더보기
삼포(인삼밭). 이 그늘막에서 6년을 견디야 훌륭한 인삼이 될 수 있다. 보통 인삼은 6년 근을 최고로 친다. 요즈음은 인삼 주산지가 따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재배를 하는 것 같다. 이 근방에서 나는 인삼을 우리는 통상 세계 제일 풍기인삼이라고 한다. (산책길에서 담다.) 더보기
벌써... 벌써 새해 달력이 나왔다. 세월 너무 잘 간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42-연탄재. 연탄재가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니 날씨가 춥긴 추운가 보다. 벌써 연탄재가 이렇게 쌓인다. 요즈음은 연탄값도 무시를 못한다. 연탄 1장에 800 원(1층 기준)하니 1,000장이면 800,000원이다. 1,000장은 있어야 한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이다. 연탄 난방비도 서민들에게는 만만찮은 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