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 #246-난방비 유감.

보일러를 기름으로 사용하는 농촌에는 겨울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다.

한 달 유류비가 600,000원이 넘는다는 것은 참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렇다고 보일러를 계속 올려 실내가 덥도록 하는 것도 아니고

겨울 냉기를 가시고 섭씨 18-19도 정도 유지를 하는 정도다.

우리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 온도다.

이 정도 난방이면 밤에는 무척 춥다는 것을 느낀다.

서울 사는 사람들 도시가스비가 1달에

600,000만 원이 나온다고 하면 아마 난리가 날 것이다.

조용히 입 닥치고 사는 촌놈들은 거덜 떠 보지도 않는 정부다.

오늘 보일러 기름 314,000원 치 채웠다.

14일 전에 310,000원 이번 12월에는 614,000원이 난방비로 나간다.

꼴난 연금 얼마 받고 사는 은퇴자들은 죽을 지경이다.

연금 받는다고 국가에서 노인에게 주는 각종 혜택은

무조건 제외되어 하나도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