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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6D mark2

도담삼봉(2). 비싼 주차료를 내고 들어 갔으니 본은 쳐야 하니 이리도 담아 보고 저리도 담아 보고 도담삼봉을 여러 방면에서 담아도 시간적으로는 얼마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담으니 또 다른 느낌이 든다. 더보기
오늘 #120. 해 뜨는 위치가 오른쪽으로 많이 옮겨졌다. 겨울의 그 자리를 지나는가 보다. 더보기
걸어서 도담 까지(20221225). 남한강이 얼어 걸어서 도담까지 용감히 가는 저런 배짱은 어디에서 나올까? 안전 불감증이 만들어 낸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내가 볼 때는 아직 꽁꽁 얼지는 않은 것 같은데 자기가 저렇게 들어 갔는데도 갑자기 얼음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안전 관리를 잘못했다고 내 새끼 살려내라고 시위를 벌일 것인가? (2022년 12월 25일 충북 단양 도담삼봉을 담다.) 더보기
동네 #23-동구밖 겨울 풍경. 우리 동네 동구밖으로 나서면서 저 모랭 이를 돌면 과수원이 나온다. 과수원 가는 길이 지금은 겨울이라 이렇게 횅하다. 옛날에는 논바닥에서 시게또도 타고 그렇게 놀았건만 지금은 횅한 논바닥만 멀뚱한 모습으로 보인다. 여기서 시게또 타고 놀 아이들이 없다. 더보기
대설 주의보.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 내려진 오늘이다. 우리 동네도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제법 많이 내렸다. 그냥 마당에 서서 담장으로 심어놓은 사철나무를 담았다. 올해는 눈이 참 자주 내린다. 이런 날은 안 나가는 것이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 (우리집에서 담다.) 더보기
장독대. 사진을 담는 사람들에게는 장독대에 눈이 조금만 더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는 적설량이었다. (경북 영주 선비촌 장말손 종택에서 담다.) ※ 참고로 장말손 종택 원 건물은 경북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다. 더보기
작업. 아무리 추워도 작업은 계속된다. 소위 말하는 돈내기 작업이라 자기 목표는 빨리 끝내는 것이 상책이다. 소백산 칼바람이 부는데도 개의치 않고 작업을 계속한다. 선비촌 초가지붕을 교체하는 작업을 담아보았다.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계단. 장독대로 가는 계단에 소복이 쌓인 저 눈은 누구의 발자국이 제일 먼저 찍힐까? 아마 이 집 종부가 제일 먼저 발자국을 내겠지.... (경북 영주시 선비촌 장말손 종택에서 담다.) 더보기
고드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렇게 매서운 추위를 느낀다. 초가집 처마에 만들어진 고드름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본다. 오늘 청풍호를 담으러 가다가 죽령을 넘어서니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엄청 센 눈보라가 날리는 것을 보고는 단양 IC에서 회군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선비촌에 들러 겨울 풍경 몇 장을 담아왔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동요 고드름)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오늘 #114-눈. 전국적으로 눈 내린 날이다. 우리 동네도 올 들어 두 번째 내린 눈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을 담는 동안 얼마나 추운지 얼어 죽는 줄 알았다. 젊은 날 그 추운 강원도 백암산 아래서 어떻게 군 생활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 추운 날 새벽 철책 순찰을 돌고 나면 등에는 땀방울이 맺힌다. 그래서 젊음이 좋다고 하는 것이겠지..... (2022년 12월 14일 07시 30분에 동네를 담다.) 더보기
반영. 안개 자욱한 주산지의 모습이다. 반영이 산뜻한 것이 보기가 참 좋다. 2018년 11월 11일 담아 두었던 사진을 이제 소환해 본다. 더보기
직지사의 가을(20181104). 직지사의 가을이 절정이다. 스님을 담고 싶어 담은 것이 아니라 우연히 카메라 속으로 들어오셨다. (2018년 11월 04일 김천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회룡포.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이 회룡포마을은 육지 속의 작은 섬이라고들 부른다. 내성천이 휘몰아 감고 흐르는 전형적인 물돌이동 마을이다. 왼쪽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그 유명한 뿅뿅다리이다. 이 사진은 회룡대 전망대에서 담았다. 20mm 단렌즈로도 휘몰아치는 내성천을 꽉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장안사 회룡포 전망대에서 담다.) 2012년 10월 14일에 담은 작품이다. 이 사진은 어안렌즈로 담았었다. 더보기
구문소. 구문소(求門沼)는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황지천 하구에 있는 소이다. 구문소는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돌문을 만들고 그 아래 깊은 물웅동이가 생겼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적은 것으로 '구무'는 옛말로 구멍이나 굴을 뜻하고 '소'는 한자로 물웅덩이를 뜻한다. ※ 천연기념물 제 417호로 지정되어있다. 더보기
길 #27 - 구문소 터널길. 경북 봉화군에서 강원도 태백시로 들어가는 구문소 터널길이다. (구문소 공원 육교에서 담다.) 더보기
아빠~ 잘 다녀 오세요.../까치발 건물 아침에 광산으로 출근을 하는 아빠를 향해 손을 흔들며 오늘도 무사히.... 아빠~ 잘 다녀오세요 하고 하는 장면을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엄마 등에 업혀 있는 저 아이는 벌써 우리 나이가 지났을 것 같다. 참고로 여기에 보이는 건물을 까치발 건물이라고 하는데 계곡(철암천)을 따라 형성된 철암마을의 특성 때문에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철암천에 기둥(까치발)을 세워 지은 집이다. 광산 개발 당시의 환경과 철암의 삶과 애환을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