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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

무지개 뜨다.



무지개의 채색된 선들은 물방울 속으로 투과된 광선의 굴절과 내부 반사에 의해 생긴다는 그 무지개가

내 방 창문을 여니 동녘 하늘에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얼른 카메라를 챙겨 대문 앞에서 담으니 창문을 통해서 본 그 무지개는 아니다.

선명한 찰나의 순간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