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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갤러리

포대화상. 법흥사를 들어가면 먼저 만나는 포대화상이다. 요즈음은 왠만한 절에 가면 이 포대화상이 놓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앞에는 꼭 불전함이 놓여있다. 본명은 계차인데 항상 포대자루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포대화상이 되었다. 배가 나오고 대머리인 특징이 있다. 미륵보살의 현신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때문에 포대화상을 묘사한 불화나 불상을 만들고 복을 빌기도 했다. 한국에도 포대화상에 대한 신앙이 퍼졌으며 포대화상의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다. 일본에도 마찬가지로 포대화상(호테이) 신앙이 퍼져있는데 그 곳에서는 칠복신 중 하나가 되었다. 더보기
법흥사 원음루. 무릉도원의 요선암을 담고 10여 km정도 떨어진 법흥사를 찾았다. 법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으로써 대표적인 불교성지이다. ※ 참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여기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와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태백산 정암사(淨岩寺),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등을 말한다. 더보기
개 팔자가 상팔자(법흥사 견 처사). 법흥사 판매점 앞에서 담은 사진. 출입구를 막고는 입을 떡 벌리고 자는 포옴은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놈 같다. 사람이 지나가고 해도 끄덕도 하지 않고 지 할 일 잠만 자고 있다. 며칠 전 지림사에서 담은 강아지와 비교가 되는 장면이다. 법흥사의 견공은 완전 도를 깨쳤는가 보다. 더보기
일상. 지금까지 절간에 들락거리면서 스님의 빨래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누가 해 줄 사람이 없으니 혼자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래도 노스님이 직접 하시는 것을 보니 좀 안타까운 마음은 든다. 절에도 이제 노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일까? (경북 영주시 성혈사에서 담다.) 더보기
무량수전은 수리 중. 오후 늦은 시간에 모처럼 바람 쐬러 찾은 부석사는 온통 수리 중이다. 무량수전도 지붕공사로 어수선하지만 관광객들은 역시 많다.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이후 내방객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언제 찾아가서 보아도 아름다운 사찰임에는 틀림이 없다. 저 뒤편에 가림막을 한 곳이 무량수전이다. 더보기
염원. 저 보살님은 어떤 염원을 담고 기도를 올릴까...? 꼭 기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8교구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직지사 비로전. 비로전 안에는 천 개의 불상을 모시고 있어 천불전이라고 불리며 천불상 중에는 단 하나의 동자 불상이 있는데 이 불상을 발견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위 사진에서 동자 불상을 한 번 찾아보시지요? (대한불교조계종 제 8교구 본사 직지사에서 담다.) 더보기
고운사 호랑이. 고운사의 호랑이 벽화는 보는 이의 움직임에 따라 호랑이의 눈동자가 따라온다. 혹 고운사를 찾으시면 꼭 한 번 호랑이를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16교구 본사 고운사에서 담다.) 더보기
사천왕상. 대한불교조계종 제 16교구 본사 고운사에서 담았다. 고운사(孤雲寺)는 경북 의성군 단촌면에 소재하고 있다. 더보기
정방사(대한불교 조계종). 더보기
초하의 부석사. 오후 4시경 집에만 있기도 지루하고 따분해서 부석사로 쫓아 올라갔다. 가까이 있으니 언제나 올라갈 수 있는 부석사다. 사시사철 언제 올라가도 즐겁게 맞아주는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다. 부석사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2위로 선정 되었다. 참고로 아름다운 사찰 1위는 공주 마곡사가 선정되었다. (경북 영주시 부석사를 담다.) 더보기
연등. 요즈음 절에 가보면 연등이 나무에 매달린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무가 연꽃을 피운 것 같이 참 보기는 좋다. 어느 사찰에서 시작을 한지는 모르나 사진 작품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도 유행인가...? (경북 청송 주왕산 대전사애서 담다.) 더보기
소원지. 빼곡히 들어선 소원지를 보며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했으면 이렇게라도 돌탑에 기대고 싶었을까? 그 나약함을 알고 이를 빌미로 돈벌이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저 소원지 한 장을 달려면 거금 5,000원이 필요하다. 내가 대충 헤아려 보아도 1,000장은 충분히 넘을 것 같이 보였다. 나는 돈이 없어 소원지 한 장을 달지 못했다. 불쌍하다 춘보야..... (경북 청송군 주왕산 oo사에서 담다.) 더보기
부석사 공포불(空脯佛)을 아십니까? 부석사를 다녀가도 잘 모르는 사실 한 가지. 공포불을 아십니까? 안양루에 포간 사이를 멀리서 보면 부처님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잘 보이는 지점은 경비실이 있고 종무소 가기 전에 안양루를 바라보면 공포불이 가장 선명하게 나타난다. 공포불이 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다음에 부석사 가면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경북 영주시 부석사에서 담다.) 더보기
49재 준비. 오늘은 돌아가신 영가를 위한 49재를 명부전에서 올리는 날이라고 한다. 비구니 스님이 정성을 다해 음식들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구천을 떠도는 영가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제는 극락 왕생 하소서. 여담으로 스님과 대화를 나누며 이런 49재를 올리려면 얼마나 드는가 여쭈어 보니 여기서 밝힐 수는 없지만 우리 같은 서민은 참 부담이 가는 금전이었다. (대전사 명부전에서 담다._ 더보기
자급자족(20230520). 천축산 불영사 비구니 스님들이 가꾸는 텃밭이다. 여기 온갖 채소들을 자급자족해서 공양에 올라오는 모양이다. 밭농사도 질서 정연하게 스님들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직접 가꾸어 공양을 하면 맛도 영양도 듬뿍 정말 맛이 있을 것만 같다. (불영사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