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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면

매발톱. 자생화 중 매발톱꽃만큼 화단, 공원, 길가에 많이 식재되는 종도 드물다. 그만큼 우리랑 친숙하다. 꽃말을 보면 재미있다. 얼마나 바람끼가 심하면 애인으로부터 버림 받을까?. 이 식물의 수정양식을 보면 그럴만하다. 자기꽃가루보다는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훨씬 좋아하기 때문이다. 다 나름대로 전략이 있기야 하겠지만 사람 잣대로 보면 비난받을만 하다. (다음 백과에서 발췌) . . . 꽃말은 보라색 매발톱꽃은 승리 붉은색은 솔직,감사 노란색은 우둔이라고 한다. 더보기
여심.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수도를 하는 비구니 스님들도 매 한가지인 것 같다. 스님도 역시 여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모양이다. 이 아름다움을 담는 스님은 . . . 어떤 여심일까...? 더보기
자작나무. 며칠 전에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았을 때 횅한 수목원에서 담을 것은 별로 없고해서 자작나무를 틸딩샷으로 담아 보았다. 자작나무가 아직은 어린 나무라 원하는 만큼의 작품은 담을 수가 없었다. . . . 그냥 심심해서 담아보았을 뿐이다. 더보기
세복수초와 산마늘. 무엇인가 있을 것 같아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았다. 기대와는 달리 수목원은 횅하니 아직 겨울을 그대로 품고 있다. 하기사 경북에서 제일 춥다고하는 봉화 춘양 지방에 터를 잡고 있으니 그런가 보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숲 정원에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 자태로 개화해 반갑게 맞아준다. 세복수초는 복수초와 달리 잎이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산마늘도 파란 싹을 틔우는 것이 봄내음을 흠뻑 안겨준다. 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명이나물 또는 맹이나물이라고도 한다. 울릉도의 해발 800m 이상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마늘은 1994년 울릉도에서 반출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량의 증가로 경상도 및 전라도 등에서도 재배 등을 통해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더보기
한국의 정자(6)-한수정. 조선 선조 41년(1608년) 권래(權來)가 그의 조부인 충재 권벌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자이다. 권벌은 조선 성종 9년(1478년)~ 명종 3년(1546년)의 문신으로 한성판윤, 예조판서 병조판서, 우찬성 및 원상 등을 지냈고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동남향으로 위치한 T자형 평면의 건물은 중앙에 4칸의 대청을 두고 좌, 우 양측에 2칸 크기의 온돌방을 둔 구조로 와룡연이라는 연못이 정자의 3면을 둘러싸고 있고 연못과 정자 사이에는 초연대라는 바위가 있다.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정자라 하여 '寒水亭'이라 이름 지었다고 하며 독특한 평면구성과 건축구조 및 연못과 조경 등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 . . 대한민국 보물 제20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자 문이 잠.. 더보기
할미꽃/노랑매발톱.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본 할미꽃. 나는 이런 모습의 할미꽃은 처음으로 본다. 종족 보존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겠지........... 이 수목원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정말 볼거리, 담을 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아직은 아닌 것 같다. ↓ 노랑매발톱은 한라산의 표고 1,800m-1,900m 부근 및 전국의 높은 산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더보기
장미의 계절. 이제 장미의 계절이 왔다. 어떤 꽃 보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장미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그 아름다운 장미가 꽃을 피운다. 하지만 장미에게는 까시가 있다는 사실.......... 더보기
문고리. 문살의 재질로 보아서는 그렇게 오래된 문은 아닌 것 같긴한데 문고리는 낡아서 새로 단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락거렸으면 문고리에 감아놓은 붕대가 저렇게 너덜너덜해졌을까? (각화사에서 담다.) 더보기
각화사. 자동차를 주차하고 내려서 바로 쳐다보이는 누각이 범종루인 월영루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월영루를 지나 요사체 앞에서 법원 스님을 만나다. 처음 뵙는 스님인데 점심 공양시간이라 공양을 꼭 들고 가라고 권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모델로도.. 더보기
가을9.-홍띠. 위 사진은 홍띠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봄에는 잎의 끝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잎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물든다. 꽃은 5~6월에 핀다. (수목원 안내판에서 발췌) 이 홍띠를 보면서 가을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
호랑이. 계속 잠만 자고 있던 호랑이가 잠깐 자리를 바꾸어 앉아있는 모습을 담았는데 아직도 잠에서 덜깨어난 모습이다. 그래서 호랑이의 용맹은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다. 이 사진을 담으려고 거의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금방 또 엎드려 자기 시작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
자작나무. 봄이라고 하지만 여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완전 겨울이었다. 담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어 자작나무를 그냥 담으려니 너무 밋밋해서 흘림으로 담아보다.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
노란할미꽃.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꽃은 4월에 화경 끝에 1개씩 피고 꽃이 만개하면 고개를 숙인다. 처음 꽃이 필 때는 연노랑색이지만 후에 주황색으로 변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