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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오늘 #32. 오늘 10월 1일 국군의 날 아침은 안개가 자욱한 것이 안개비가 내리고 앞은 캄캄하기만 하다. 그러나 들녘의 벼는 이제 완전히 누렇게 익었다. 농부의 낫을 기다리는가 보다. ※ 참고로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 1950년 10월 1일은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 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보병 제 3사단이 38선을 돌파한 날로서 이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매년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하였다. 제가 자랑스러운 이 부대에서 소대장을 했다는 사실. 더보기
안개낀 청풍호. 짙은 안개가 하루 종일 청풍호를 덮고 있다. 안개 낀 청풍호 또 다른 멋을 제공한다. 안개가 짙으니 유람선도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거금(13,000원)을 주고 올라갔으니 그냥 빈 손으로 올 수도 없고 이렇게 인증으로 몇 장을 담아 오다. . . . 운치는 있어 보기는 좋다. 정상에는 이렇게 생긴 꽃매미*가 얼마나 많은지 사람에게도 사정없이 붙어서 논다. 야외 식탁에서 앉아 노는 놈을 담아왔다. * 벌레라고 적었다가 이름이 꽃매미라고 깔끄미 작가님이 알려주셔서 글을 정정했습니다. 더보기
청풍호. 모처럼 나간 출사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오르다. 이른 시간에 올라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보이 지를 않는다. 위 사진을 담은 시간이 11시 15분인데도 안개가 그치지를 않는다. 정상에서 도시락을 먹고 한참을 기다리는데도 안개가 그칠 생각을 않는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전부인 것 같다. 옛말 틀린 말이 하나 없다. . .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개 걷히기를 기다리는 중에 뭐 특별히 할 것도 없고 해서 나비(?)가 많이 날아다니니 한 번 담아 보다. 더보기
도담삼봉(2019.09.15) 2019년 09월 15일 담아 둔 사진인데 창고에서 오늘에야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이날 아침은 남한강에 안개도 끼고 물결도 잔잔하여 반영이 참 좋았었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 걱정 없이 출사를 마음 놓고 다녔었는데..... 더보기
오늘 #26. 안개가 가득 끼고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2021년 9월 8일 오늘 아침이다. 평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새떼를 쫓으려고 논 주위로 반짝이 줄을 쳐 새들을 기망하고 있다. 과연 저 줄이 얼마나 많은 효과를 내 줄는지....... 한 톨의 알곡도 건지려는 농부들의 심정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더보기
오늘 #20 - 안개.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오늘이다. 안개가 끼는 날은 날씨가 좋다고 하던데 기대해 본다. 거의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담아보지만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하늘의 조화는 이렇게 변화무쌍하다. 안개가 있으니 풍경이 신비감을 더해준다. 더보기
안갯속으로.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하고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로 월영교는 조금도 쉴 틈이 없다. 안갯속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이가 어찌 그리도 멋진지 카메라 셧터를 눌러본다. . . .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더보기
월영교. 어제(8월7일) 비도 오고 월영교를 가면 좋은 그림을 만날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든다. 이 새벽에 코로나도 쉬고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냅다 달린다. 아침 5시에 출발을 해서 도착하니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안개가 월영교를 완전히 덮었다. 안개라도 있으니 아무것도 없는 밋밋한 장면보다는 좋다. 저 안개가 지나가려면 모르긴 해도 오전 10시는 넘어야 할 것 같다. 일찍 철수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더보기
안개. 사월 초파일 오늘 아침은 이렇게 꽉 찬 안개로 시작한다. 한치 잎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안개가 온 동네를 뒤덮었다. 평소 같으면 뒷 배경으로 동네가 보일 텐데 아무것도 보이 지를 않는다. 안개가 있는 날은 날씨가 참 좋았었는데 '부처님 오신 날' 오늘(5월 19일)은 날씨가 아마 화창할 것 같다. . . . 안개가 나에게 멋진 소재가 되어준 아침이다. 더보기
도담삼봉. 좀 오래전에 담아 둔 도담삼봉의 아침 모습이다. 아침 안개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데도 강을 건너야 하는 저 모습에서 우리네 삶의 고단함을 저 강은 알고 있을까? . . . 무지개 우산이 참 인상적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47)-2월 1일. 2월 1일 아침이다. 한마디로 세월 참 잘 간다. 오라는 사람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이놈의 세월은 어찌 이리도 잘 가는지..... 아침에 창문을 여니 우리 동네는 안개로 자욱하다. 밤에 내린 비로 인해 땅이 꽁꽁 얼어 버렸다. 사진 한 컷 담으러 나가다 마당에서 벌러덩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나이 든 사람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이 빙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다. 2월 1일 아침부터 엉덩방아를 찧고 오늘 일진이 영 안 좋다. . . . 오늘은 그냥 집에서 콕해야겠다. ↓ 우째 이 동네는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더보기
안개. 겨울 안개가 자욱한 날. 소수서원 솔숲은 짙은 안개로 소나무의 역동적인장면이 참 보기 좋았다. 이 소수서원 소나무를 우리는 지금 학자수라고 부르고 있다. 작년(2020년) 1월 7일에 담아 둔 작품이다. 더보기
안개. 안개가 월영교를 삼킨다. 더보기
가을(14) - 안개낀 아침. 추수를 끝낸 들판에 아침이 참 을씨년스럽게 보인다. 아~ 이렇게 가을은 끝나는구나.... 안개 낀 아침의 우리 동네 모습이다. 풍경을 담고 있노라니 아침 준비를 위해 들녘을 누비는 들고양이가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다. 더보기
창밖엔 안개가. 창밖에는 안동호의 안개가 자욱하다. 가을이 가는 모습도 확연히 보인다. 더보기
안개. 온종일 눈이 올듯하다가 결국 비로 변하며 온동네를 안개 천국으로 만들었다. 안개가 있어 들녘에 펼쳐지는 풍광은 그런대로 괜찮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