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일 국군의 날 아침은 안개가 자욱한 것이
안개비가 내리고 앞은 캄캄하기만 하다.
그러나 들녘의 벼는 이제 완전히 누렇게 익었다.
농부의 낫을 기다리는가 보다.
※ 참고로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
1950년 10월 1일은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 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보병 제 3사단이 38선을 돌파한 날로서
이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매년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하였다.
제가 자랑스러운 이 부대에서 소대장을 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