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가 하루 종일 청풍호를 덮고 있다.
안개 낀 청풍호 또 다른 멋을 제공한다.
안개가 짙으니 유람선도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거금(13,000원)을 주고 올라갔으니 그냥 빈 손으로 올 수도 없고
이렇게 인증으로 몇 장을 담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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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는 있어 보기는 좋다.
정상에는 이렇게 생긴 꽃매미*가 얼마나 많은지
사람에게도 사정없이 붙어서 논다.
야외 식탁에서 앉아 노는 놈을 담아왔다.
* 벌레라고 적었다가 이름이 꽃매미라고 깔끄미 작가님이 알려주셔서
글을 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