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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흔적. 태풍이 지나가고 자랑이라도 하는 듯 큰 나무 둥치가 내성천 바닥 중앙에 덩그러니 자리를 하고 있다. 외나무 다리가 있아야 할 자리인데 흔적도 없다. 더보기
고택과 배롱꽃. 배롱나무와 뒤로 보이는 고택이 참 잘 어울린다. 배롱꽃은 정말 고택과는 조합이 잘 되는 꽃인 것 같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포장이 되지 않고 맨땅인체 있는 것이 너무 좋다. 보도블록을 깔았다면 고풍은 아마 퇴색되었을 것이다.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외나무다리(20230813).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이번 태풍 카눈에게 이렇게 맥없이 무너졌다. 오늘(08.13일) 일요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건만 모두가 실망하는 눈치다. 무섬 카페는 손님이 있으나 없으나 이렇게 장사를 한다. 나도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겨울에 꽁꽁 얼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긴다고 한다.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백매발톱(20230504). 무섬마을을 한 바퀴 돌다가 어느 고택의 마당에서 보기가 좀 힘든 흰매발톱이 있길래 한 컷 담았다. 이날은 귀한 매발톱을 볼 수 있어 행운을 가져다준 하루였다. 더보기
검은 고양이. 무섬마을을 방문했을 때 제일 먼저 반겨준 검은 고양이.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 또 누가 먹을 것을 주나 싶어 착 달라붙는다. 벤치에 앉아서 장비를 준비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떠지 않는다. 장비를 준비하고 모델로 한 컷을 담아도 꿈쩍 않고 쳐다만 본다. 더보기
무섬마을/외나무다리.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휘감고 흐르는 내성천에 물이 없다. 가물기는 가문 모양이다. 오른쪽 끝으로 외나무다리가 보인다. 물이 없는 외나무다리는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기분이다. 평일이라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도 큰 일 중에 하나다. 하지만 주위 환경은 녹음이 우거지는 것이 초하의 날씨를 느끼게 한다. 더보기
해우당 고택. 1990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종 16년(1879)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를 지낸 해우당 김락풍(金樂豊)이 지은 살림집이다. 문수면 수도리는 예안(禮安) 김씨와 반남(潘南) 박씨의 집성촌이며 주변 자연 형국이 하회마을과 유사하다. 이 집은 마을에서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데 산기슭에 자리잡고 북서로 향을 잡았다. 현재는 ㅁ자형 평면의 안채 1동만 남아 있는데 사랑채가 부설되어 있다. (한민족 문화 대백과 사전에서 발췌) 더보기
길 #20 -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기와지붕 선. 기와 지붕의 선이 멋지다. 골목 한편으로 심어 놓은 백일홍도 예쁘고 토란도 잘 자라주었네. 파란 하늘의 두둥실 떠 있는 구름도 보기 좋다.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담다.) 글을 쓰고 ok클릭을 하면 나타나는 이 장면이 사람을 환장하게 만듭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심심하면 나타나니 다시 글을 쓰러면 짜증만 납니다. . . . 여러분도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시는지요? 더보기
일상 이야기 #204 - 무섬마을에 가면... 무섬마을을 한 바퀴 돌고 갈증도 나고 좀 쉬었으면 했는데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나무 그늘 카페이다. 카페 이름도 좋다. 사장님은 옛날 여고생의 세일러복 교복을 입고 머리에는 남자 학생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추억을 소환해 준다.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남자 사장님은 학창 시절 선도 완장을 차고 서빙을 하고 재미있는 장면도 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3,000원 주고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무섬마을에 오면 이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더보기
나의 살던 고향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동요에 나오는 바로 그런 집과 흡사한 집이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어 이렇게 가꾸고 있으니 정말 동화 속에 나오는 집이 된다. 아래 사람이 살고있지 않은 집과 비교가 된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이 집은 이웃 사람이 사는 집과는 천지 차이를 보여준다.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무섬마을 #2. 강둑에 올라가 담은 무섬마을 전경이다. 여기는 반남 박씨와 예안 김씨의 집성촌으로서 아직도 많은 고가와 초가가 옛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드론을 띄워서 담으면 생생한 모습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 . 드론이 없어 좀 아쉬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