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마을을 한 바퀴 돌고 갈증도 나고 좀 쉬었으면 했는데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 나무 그늘 카페이다.
카페 이름도 좋다.
사장님은 옛날 여고생의 세일러복 교복을 입고 머리에는
남자 학생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추억을 소환해 준다.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남자 사장님은 학창 시절 선도 완장을 차고
서빙을 하고 재미있는 장면도 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3,000원 주고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무섬마을에 오면 이 카페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