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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 #51-사인암(명승). 사인암은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다.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더보기
청련암 삼성각. 명승 제47호인 사인암 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청련암의 삼성각이 보인다. 저 좁은 계단을 올라 전각을 세 울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삼성각을 오르다 보면 사인암 뒤쪽 면에 새겨진 각종 글들을 볼 수 있다. 나는 무식해서 그 뜻을 헤아릴 수가 없다. 측면에서 보는 사인암은 수직으로 세운 거대한 절벽이 놀랍다. 더보기
청련암. 청련암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암자로, 고려 후기 승려 나옹선사가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빈 절로 내려오던 것을 1710년 인근 대흥사의 승려들이 중창하여 선실을 세우고 청련암이라 하였으며, 1741년 장마 비로 떠내려가자 마을 사람들의 시주를 얻어 1746년 중건하였다. 그 뒤, 불에 타 소실되었고 1954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문화재(충청북도 지정 문화재 제309 호)로는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이 있다. 또한 경내에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 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이다. (청련암 안내판에서 발췌) 시줏돈을 보니 배춧잎은 한 장도 보이지 않는다. 배춧잎은 누가 가지고 갈까 불안한가 보다. 더보기
겨울 사인암(20231226). 찾는 이 아무도 없는 추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쓸쓸한 모습이다. 그래도 하늘은 따뜻한 느낌이 든다. 청련암 뒤편에 있는 폭포는 이 번 추위에 꽁꽁 얼어 그 멋을 더한다. 지난 며칠간의 추위가 상당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더보기
소백산. 겨울 사인암을 담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죽령 터널을 가기 전에 보이는 소백산은 여느 설산에 조금도 뒤지지 않은 자태를 보여준다. 그냥 지나치면 내가 나쁜 놈이 되겠지. 죽령 터널 들어가기 전 쉼터에 차를 세우고 한 컷을 담았다. 영주 쪽에서 보는 소백산과 단양 쪽에서 보는 소백산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2023년 12월 26일 죽령 쉼터에서 소백산을 담다.) ※ 아무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아닌데 비밀글로 올려주신 분 댓글을 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정중히 비밀글을 사절합니다. 차후 비밀 글은 무조건 삭제함을 알려 드립니다. 더보기
일출. 동네에서 보는 일출도 그리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 더보기
빙벽타기. 추운 겨울에서만 할 수 있는 겨울 스포츠.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더 즐거워하는 사람들. 더보기
미니어쳐홀스. 이렇게 작은 말은 처음 보았다. 망아지가 아니고 다 큰 말이다. 주인도 품종을 잘 모르고 있었다. 검색을 해 보니 '미니어쳐홀스'라고 나온다. 분천역 산타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더보기
도담삼봉. 남한강은 꽁꽁 얼었다. 그 얼음 위에 흰 눈이 내려 하얀 도화지를 만들었다. 나는 그 도화지 위에 도담삼봉을 그렸다. 소백산을 사이에 두고 영주와 단양의 날씨는 영 딴판이었다. 영주 지방은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죽령 하나를 넘으니 단양쪽은 하얀 세상으로 변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그림을 담을 수 있었다. 더보기
분천역.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에 가면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다. 여기는 365일 크리스마스로 언제든지 가도 산타와 함께할 수 있다. 첩첩산중에 산타마을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산골마을로 바뀌었다.. 더보기
Merry Christmas. 옛날에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직접 보내고는 했는데 이제는 카드를 만들어 보내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이 한 장의 그림을 구하러 분천역 산타마을을 다녀왔다. '춘보의 사진 세계'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설경. 올해 겨울은 눈도 오지 않고 지난겨울에 눈이 왔을 때 담아 둔 작품이다. 저 언덕 위의 창고는 이제 없어졌다. 더보기
미소. (대한불교 조계종 축서사에서 담다.) 마하가섭 존자는 우리에게 염화시중(拈華示衆), 염화미소(拈華微笑)라는 고사로 잘 알려져 있다.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설법할 때 많은 사람들이 숨소리를 죽이며 말씀을 기다리고 있는데 부처님은 말없이 연꽃 한송이를 조용히 들어 보였다. 모두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백발이 성성한 제자 한 사람만이 그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다. 그제야 부처님도 빙그레 웃으며 가섭에게 말했다. "나에게 정법안장, 열반묘심, 미묘법문, 불립문자, 교외별전이 있다. 이것을 너에게 주마." 이렇게 하여 불교의 진수는 가섭에게 전해졌다. (경남 도민신문에서 발췌) 더보기
너무 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구치소의 일주일 식단이라고 올라온 기사를 퍼 왔다. 솔직한 이야기로 너무 잘 먹이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나도 올해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한 사골곰탕이며 소고기채소죽..... 등. 교도소에서는 술도 안 먹는데 소고기 해장국은 왜 먹이는데.... 그러니 사형수들 살만 피둥피둥 쩌 있지 내 세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한 마디로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캡처해서 올려 본다. (디지털 타임스에서 캡처) https://v.daum.net/v/20231220172214512 "군대 식당보다 낫네"...연쇄 살인 사형수 집결 서울구치소 식단 논란 '사골곰탕', '소고기미역국', '모닝빵에 스프', '소고기 채소죽', '소고기 해장국', '차돌짬뽕국'…. 잔칫날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 더보기
동네 구멍가게. 갑자기 라면 하나 막거리 1병이 필요하다 하면 쫓아가는 곳 우리 동네 구멍가게다. 작고 볼품없는 가게이지만 없는 빼고는 다 있다. 이 구멍가게가 없었다면 라면 하나 때문에 멀리 있는 마트를 찾아야 한다. 얼마나 고마운 곳인가! 이렇게 복잡아도 할매는 어디서 찾아내는지 틀림없이 찾아낸다.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촌 구석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꼭 필요로 하는 곳이 이 구멍가게이다. 더보기
하회 별신 굿 탈놀이 중에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 등록된 하회별신 굿 탈놀이 공연 중에서 담았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서 쓰는, 나무로 만든 탈. 13종 14개 가운데 11개가 남아 있다. 하회탈은 고려 중기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最古)의 탈놀이 가면으로, 제작 기술이 정교한 것으로 평가된다. 병산탈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지정 문화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국보 정식 명칭은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이다. (2018년 11월 20일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