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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봄을 기다리며. 남한강은 얼어붙었고 황포돛배는 움직일 수 없어 뭍으로 올라가고 따뜻한 봄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돛배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돛배도 힘차게 강을 가르고 싶어한다. (도담삼봉에서 담다.) ▼ 도담삼봉 공원엘 가면 삼봉 정도전의 시가 있어 한 점 올려본다. 요즈음 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방영 중이라 더 관심이 가는 시 한 수인 것 같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6758 [시조가 있는 아침] (99) 선인교(仙人橋) 나린 물이 선인교(仙人橋) 나린 물이 정도전 (1342-1398) 선인교 나린 물이 자하동(紫霞洞)에 흘러들어 반 천 년 왕업이 물소리뿐이로다 아이야 고국(故國) 흥망을 물어 무삼하리오 - 『청구영언』 홍민본(洪 www.joongang.co.kr 더보기
확인. 겨울 남한강이 얼었다. 그 얼은 것을 확인하려고 아이가 발을 구르는 장면이 재미도 있고 불안하기도 한 것이 마음을 졸이게 한다. 또 한 아이는 더 용감하게 강 안쪽으로 들어간다. 지난번 한파 때 남한강이 꽁꽁 얼었나 보다. 더보기
도담삼봉 고양이. 도담삼봉 야경을 담느라 자리를 잡고 세팅을 마친 후 내 옆으로 언제 와 있는지 호랑이 새끼 같은 놈이 떡하니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 니가 나를 환영해 주는구나 고맙다 사진이나 한 장 담아주마 이놈이 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아마도 사람들이 와서 먹을 것을 던져주니 나한테도 무엇이라도 좀 달라고 사정하는 표현인 것 같다. . . . 무엇이 있어야 주지 이놈아..... 더보기
반영. 이른 저녁을 먹고 도담삼봉 야경을 담으러 출발. 도담삼봉의 조명은 저녁 8시쯤에 들어온다. 이제 막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에 반영이 너무 좋다.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강 위에 도담삼봉의 모습이 그대로 비친다. . . . 완전 데칼코마니다. 더보기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 워크'를 오르다. 토요일 날씨도 좋다. 그냥 집안에 있기에는 너무 따분한 주말의 아침 어리론가 떠나고 싶다.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충북 단양에 있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다. 그래 또 한 번 가보자 무엇이 달라져도 달라졌겠지.... 스카이워크를 오르다 쳐다보며 담은 사진에서 투명판으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 이제 코로나는 물러 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닐는지.... 걱정이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한 장 담으려면 정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 . . 오른쪽 전망대에 줄을 선 모습이 보인다. ↓ 정상에서 인생 인증샷을 담겠다고 줄을 쓴 모습을 보니 이미 겁은 상실한 듯 보인다. ↓ 단양쪽을 내려다 보면 남한강에는 유람선이 유유히 다니고 초하의 싱싱함을 절로 느끼게 한다. 나.. 더보기
일상 이야기(159) - 낚시. 일상 이야기(159)-낚시. 낚시도 하러면 돈이 엄청 들 것 같다. 그림과 같이 장비를 마련하러면 보통으로 투자해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요즈음 취미생활도 돈이 없으면 거의 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이 낚시꾼의 장비는 우리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보다는 장비 마련비가 훨씬 많이 들어 보인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구명조끼는 왜 마련을 안 했을까....? . . . 생명은 딱 하나인데 말이다. 더보기
남한강. 새벽 한파를 뚫고 나선 도담삼봉 출사 길 뉴스대로라면 눈도 오고 바람도 불고 눈보라도 쳐야 하는데 하늘은 맹하다. 오늘도 역시 구라청의 소식을 믿고 나선 내가 불찰이다. 그냥 2021년 1월 30일 남한강은 이러했다고 기록으로 남긴다. . . . 차 안에서 컵라면만 먹고 왔다. 더보기
한파(寒波). 이번 한파는 모든 것들을 다 얼어 붙였다. 남한강도 얼어붙고 산에서 내려오던 인공 폭포도 다 얼었다. 정말 춥기는 추웠던 모양이다. 용감한 짓인가 아니면 무모한 짓인가? 아무리 강이 꽁꽁 얼었다 해도 얼음에도 예외는 있는 법인데... 저렇게 겁도없이 들어가 얼음 위로 것는다는 것은 분명 무모한 짓일 것이다. . . . 생명은 두개가 아닌데. 더보기
걸어서 도담까지(2010년). 2010년 이 해 겨울은 굉장히 추웠던 모양이다. 남한강이 얼어서 도담삼봉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으니 이때 걸어서 가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는 볼 수가 없었다. 이 장면을 놓치지 않은 나도 참 행운아였던 것 같다. 더보기
도담삼봉.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고 했으니 도담삼봉에도 눈이 내렸는가 싶어 달려갔지만 역시 헛방이다. 올해 겨울에는 남한강도 얼지를 않고 유유히 잘만 흐르고 있다. 여기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유람선이 떠있다는 사실이다. 남한강의 차가운 칼바람만 온몸에 느끼고 삼봉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얼어버린 몸을 녹이면서 달랜 하루다. 충청북도의 대표 관광지라 하니 도담삼봉이 더 멋져 보인다. (충청북도 단양군 도담삼봉에서 담다.) 더보기
도담삼봉. 안개만 자욱한 도담삼봉. 남한강도 이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이 얼기 시작한다. ▲ 강건너 마을. 더보기
밤낚시. 밤에 혼자 낚시를 즐기는 저분도 보통 열정은 넘는 분일 것이다. 여름 피서치고 또 저런 피서가 어디 있을까? 더보기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 전망대 모습을 담아 본다. 여기를 오르려면 대인은 3,000원의 입장료가 필요로 한다. 더보기
남한강. 충북 단양을 휘감고 흐르는 남한강은 두물머리로 가서 북한강과 합류해서 한강이 된다. 더보기
도담삼봉. 도담삼봉에서도 돛단배를 띄울 모양이다. 완성된 돛단배가 이제 덩그러니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도담의 새로운 명물이 될 듯............. 더보기
만천하스카이워크. 정상으로 오르는길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오르기가 참 편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단양에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