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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사과나무. 부석은 지금 사과 꽃으로 온 동네가 하얀 눈이 내린 것 같다. 사과나무를 담아도 요즈음 신 품종은 나무가 그냥 쭉 뻗어 별 포옴이 없는데 옛날에 심어 놓은 나무들은 수형이 멋져서 꽃도 담으면 그 모습이 더 멋지다. 이런 나무는 지금 거의 다 베어내고 찾아보기가 어렵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사그레이에서 담다.) 더보기
탱자나무 꽃. 탱자나무에 꽃이 핀다. 예전에는 과수원 담장으로 많이 심어었는데 지금은 잘 보이 지를 않는다. 이제 봉오리를 맺는데 제일 높은 곳에 한송이가 피었다. 탱자나무 열매는 보았지만 꽃은 처음 본다. 300mm 망원으로 당겨도 별 효과가 없다.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고향의 봄. 지금은 이런 초가를 민속촌이나 가야 만나지만 우리 어릴 때는 동네가 거의 이런 초가집이었다.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이런 초가집을 자주 찾아본다.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길 #29-자전거를 타는 여인.. 시골에서 자전거는 거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자전거가 없으면 십리길을 걷기 일쑤다. 꼬불 꼬불한 내리막 길을 신나게 내려가는 여인의 뒷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차를 세우고 복사꽃을 담고 있는 중에 이 내리막길로 신나게 내려가는 여인의 모습 순발력을 발휘하여 한 컷을 담을 수 있었다. 얼마나 빨리 내려가는지 자전거를 따라가며 담기가 쉽지는 않았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서 담다.) 더보기
동양대학교. 몇 해 전 조국 사태로 당시 유명세를 탄 그 동양대학교에는 지금 캠퍼스 전체가 벚꽃으로 장식되어 감탄사를 자아내며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봄날 동양대학교를 담다.)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20230303). 바싹 말라있던 영산홍에도 봄이 왔다고 드디어 물이 오른다. 봄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경북 영주 부석사에서 담다.) 더보기
추억의 시골 다방. 황정민, 전도연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촬영지. 더보기
부석사 설경. 부석사 설경을 담았다. 참고로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이 2022년 10월 31일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로 승격 되었다. 안양루에서 올려다보는 무량수전 풍경은 한국 사찰에서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부석사 안양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을 대표한다. 범종각은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범종각은 일반적으로 사찰 좌우에 배치되지만 부석사 범종각은 사찰 진입 중심 축선에 자리 잡고 있다. 가운데 칸에 계단을 둬 안양루로 진입할 수 있는 형태이고 지붕 내부에 중창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청이 남아 있다. 부석사는 국보 5점 보물 9점을 보유하는 사찰이 되었다. 스님 혼자 눈.. 더보기
겨울 아침. 꽁꽁 얼어붙은 논바닥을 보니 겨울의 중심에 선 것 같다. 그래도 밝아오는 아침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애서 담다.) 더보기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추운 날에도 우리들 어머니는 장날에 변함없이 좌판을 연다. (경북 영주시 원당천 5일장에서 담다.) 더보기
삼포(蔘圃)에도 눈이. 삼포에도 눈이 내린다. ※ 삼포 - 삼을 재배하는 밭.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다.) 더보기
장독대. 사진을 담는 사람들에게는 장독대에 눈이 조금만 더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는 적설량이었다. (경북 영주 선비촌 장말손 종택에서 담다.) ※ 참고로 장말손 종택 원 건물은 경북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다. 더보기
계단. 장독대로 가는 계단에 소복이 쌓인 저 눈은 누구의 발자국이 제일 먼저 찍힐까? 아마 이 집 종부가 제일 먼저 발자국을 내겠지.... (경북 영주시 선비촌 장말손 종택에서 담다.) 더보기
고드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렇게 매서운 추위를 느낀다. 초가집 처마에 만들어진 고드름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본다. 오늘 청풍호를 담으러 가다가 죽령을 넘어서니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엄청 센 눈보라가 날리는 것을 보고는 단양 IC에서 회군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선비촌에 들러 겨울 풍경 몇 장을 담아왔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동요 고드름)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외출. 스님~ 이런 날은 절집에 계시는 것이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는데요. 어디를 가시려는지...? (경북 영주시 소백산 초암사 가는 길에서 담다.) 더보기
동네 #21-해넘이. 시골 우리 동네에서도 해넘이를 담을 수 있다. 더보기